본문 바로가기
2023.12.20 05:57

샹젤리제 왕국

조회 수 3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샹젤리제 왕국


 

겨울은 매양
소멸과 끝의 시간만은 아니다.
눈 덮인 산속의 모든 생명이 휴식과
절제의 시련을 통해 생성의 시간을 기다린다.
눈에 갇힌 나는 샹젤리제 왕국의 성주다. 밋밋한
삶을 못 견디는 나는 부족한 호기를 채우기 위해
엉뚱하게도 한평생 산속을 쏘다니며 나만의
자유와 홀로서기 왕국을 만들어왔다.
나의 낙원이자 피난처이기도 하다


- 박상설의 《박상설의 자연 수업》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23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521
3002 지금 시작하고, 지금 사랑하자! 바람의 소리 2007.09.03 8021
3001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바람의 소리 2007.09.03 10023
3000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바람의 소리 2007.09.04 6829
2999 안중근은 의사(義士)인가, 테러리스트인가? 바람의종 2007.09.06 14887
2998 눈은 마음의 창 바람의종 2007.09.06 7511
2997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09.19 46709
2996 천자문이 4언 250구로 된 한편의 시라고? 바람의종 2007.09.26 14682
2995 인터넷 시대 ‘말과 글’의 기묘한 동거 by 진중권 바람의종 2007.10.05 9670
2994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바람의종 2007.10.10 18582
2993 모든 것은 지나간다 바람의종 2007.10.10 6784
2992 쥐인간의 죄책감은 유아기적 무의식부터? - 강박증에 대하여 바람의종 2007.10.10 25188
2991 친애란 무엇일까요? 바람의종 2007.10.24 10912
2990 나를 만들어 준 것들 바람의종 2007.12.14 5939
2989 행복을 전하는 글 바람의종 2007.12.14 6155
2988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바람의종 2007.12.17 5417
2987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바람의종 2007.12.18 6668
2986 solomoon 의 잃어버린 사랑을 위하여(17대 대선 특별판) 바람의종 2007.12.20 8200
2985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나이 바람의종 2007.12.27 6606
2984 어머니 바람의종 2007.12.27 5605
2983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中 - 베르나르 베르베르 바람의종 2008.01.15 9309
2982 지란 지교를 꿈꾸며 中 - 유안진 바람의종 2008.01.16 8290
2981 참기름 장사와 명궁 바람의종 2008.01.28 8013
2980 진정한 길 바람의종 2008.01.31 9380
2979 젊은이들에게 - 괴테 바람의종 2008.02.01 16297
2978 용서하는 마음 바람의종 2008.02.02 69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