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그런데 왜 괴테는
이탈리아로 가기를 그토록 열망했을까?
왜 하필 지금 가야 했을까? 남쪽을 향한
괴테의 갈망은 1786년의 따분한 여름이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 마침내 실행에 옮겨졌다. 〈이탈리아 기행〉
(그의 여행 기록은 나중에 이런 제목으로 출간되었다)에서
괴테는 그해 9월에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가 절실히
필요했다고 몇 번이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바이마르 궁정의 추밀 자문관 같은 공적인 의무를
수행하느라 빚어진 창작의 마비 상태에 고통을
받았다. 오늘날 흔히 쓰는 말로 하자면,
괴테는 작가로서 슬럼프에
빠진 것을 괴로워했다.


- 벤 허친슨의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65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100
2955 위대한 시작 윤영환 2013.06.28 12172
2954 저 꽃들처럼 風文 2013.07.07 12109
2953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바람의종 2008.11.12 12007
2952 좋은 부모 되기 정말 어렵다 風文 2014.10.14 11921
2951 맛있는 밥 風文 2014.10.10 11798
2950 모두 다 당신 편 風文 2013.08.19 11754
2949 '도사'가 되라 風文 2014.10.18 11746
2948 더 잘 살기 위해서 風文 2013.08.09 11711
2947 희생 정신 바람의종 2012.06.11 11710
2946 내 어머니 風文 2014.10.18 11694
2945 높은 계단을 오를 때 5 윤안젤로 2013.04.19 11616
2944 감각을 살려라 風文 2014.10.14 11616
2943 여백 - 도종환 (77) 바람의종 2008.10.07 11613
2942 죽비 風文 2014.09.25 11611
2941 '우물 안 개구리' 風文 2014.12.03 11558
2940 경험이 긍정으로 쌓여야 한다 風文 2014.09.25 11517
2939 젊고 어여쁜 나 風文 2014.08.29 11513
2938 "네, 제 자신을 믿어요" 바람의종 2012.09.06 11491
2937 아들의 똥 風文 2014.10.06 11487
2936 진지하게 살기 위해서 바람의종 2012.11.21 11450
2935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윤안젤로 2013.06.03 11419
2934 두려운 세상 風文 2014.10.10 11415
2933 라이브 무대 風文 2014.08.12 11405
2932 소망적 사고 윤영환 2013.06.05 114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