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그런데 왜 괴테는
이탈리아로 가기를 그토록 열망했을까?
왜 하필 지금 가야 했을까? 남쪽을 향한
괴테의 갈망은 1786년의 따분한 여름이 새로운
기폭제가 되어 마침내 실행에 옮겨졌다. 〈이탈리아 기행〉
(그의 여행 기록은 나중에 이런 제목으로 출간되었다)에서
괴테는 그해 9월에 푸른 하늘과 따뜻한 공기가 절실히
필요했다고 몇 번이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바이마르 궁정의 추밀 자문관 같은 공적인 의무를
수행하느라 빚어진 창작의 마비 상태에 고통을
받았다. 오늘날 흔히 쓰는 말로 하자면,
괴테는 작가로서 슬럼프에
빠진 것을 괴로워했다.


- 벤 허친슨의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53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041
2985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風文 2023.12.28 605
2984 역사의 신(神) 風文 2023.12.28 906
2983 아기 예수의 구유 風文 2023.12.28 609
2982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風文 2023.12.20 590
2981 헌 책이 주는 선물 風文 2023.12.20 717
2980 샹젤리제 왕국 風文 2023.12.20 473
2979 입을 다물라 風文 2023.12.18 776
2978 산골의 칼바람 風文 2023.12.18 530
2977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風文 2023.12.18 693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風文 2023.12.07 773
2975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風文 2023.12.06 937
2974 가장 쉬운 불면증 치유법 風文 2023.12.05 648
2973 있는 그대로 風文 2023.12.05 748
2972 나쁜 습관이 가져다주는 것 風文 2023.11.27 1249
2971 그리스신화 게시 중단 風文 2023.11.25 894
297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風文 2023.11.24 876
2969 양치기와 늑대 風文 2023.11.24 935
296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2. 큐벨레, 아티스 風文 2023.11.22 1002
2967 한 송이 사람 꽃 風文 2023.11.22 857
2966 피천득의 수필론 風文 2023.11.22 977
2965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1. 오르페우 風文 2023.11.21 666
2964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風文 2023.11.21 780
2963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878
2962 나이테 風文 2023.11.20 1232
2961 마음의 고요를 보석으로 만드는 길 風文 2023.11.20 9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