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혀야 한다. 고개를 숙여야 한다.
기어야 한다. 철저히 나를 낮추어 생명이 자라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작은 씨앗 하나 심었을 뿐인데
자연은 몇 배의 결실로 보답해 주었다. 자연과의
소통 속에서 헛헛했던 마음이 치유되었고
위로를 받았다. 흙 속을 뒹굴며
초록 범벅으로 이십 대의
마지막을 물들였다.


- 이소영의 《엄마표 발도르프 자연육아》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51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925
2910 나의 인생 이야기, 고쳐 쓸 수 있다 風文 2023.08.25 935
2909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風文 2023.08.24 863
2908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風文 2023.08.23 925
2907 거울 속의 흰머리 여자 風文 2023.08.22 2173
2906 독일의 '시민 교육' 風文 2023.08.21 852
2905 내면의 에너지 장 風文 2023.08.18 937
2904 시간이라는 약 風文 2023.08.17 935
2903 이야기가 곁길로 샐 때 風文 2023.08.14 1115
2902 살아 있는 글쓰기 風文 2023.08.11 929
2901 단 몇 초 만의 기적 風文 2023.08.10 928
2900 포트폴리오 커리어 시대 風文 2023.08.09 819
2899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3.08.09 990
2898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3.08.07 930
2897 동사형 꿈 風文 2023.08.05 959
2896 24시간 스트레스 風文 2023.08.05 882
2895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風文 2023.08.04 912
2894 희망이란 風文 2023.08.04 1419
2893 밀가루 반죽 風文 2023.08.03 708
2892 육체적인 회복 風文 2023.08.03 960
2891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風文 2023.08.02 903
2890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 風文 2023.08.02 1090
2889 청년들의 생존 경쟁 風文 2023.07.30 1115
2888 두려움의 마귀 風文 2023.07.30 866
2887 자기 존엄 風文 2023.07.29 871
2886 흥미진진한 이야기 風文 2023.07.29 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