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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혀야 한다. 고개를 숙여야 한다.
기어야 한다. 철저히 나를 낮추어 생명이 자라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작은 씨앗 하나 심었을 뿐인데
자연은 몇 배의 결실로 보답해 주었다. 자연과의
소통 속에서 헛헛했던 마음이 치유되었고
위로를 받았다. 흙 속을 뒹굴며
초록 범벅으로 이십 대의
마지막을 물들였다.


- 이소영의 《엄마표 발도르프 자연육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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