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436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80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1372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3647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67
714 좋은글 나는 왕이다 바람의종 2010.03.12 31883
713 재미있는 계산 바람의종 2010.03.12 3759
712 좋은글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2등으로 살아남기 바람의종 2010.03.12 27170
711 좋은글 [re] “육신벗고 눈 덮인 산으로 가셨을 것” 바람의종 2010.03.12 28794
710 좋은글 ‘명문장가’ 법정 스님 주요 어록 바람의종 2010.03.12 29810
709 법정 스님 입적, ‘무소유’ 삶 ‘아름다운 마무리’ 바람의종 2010.03.11 49629
708 Syndication 모듈 배포 시작! 바람의종 2010.03.10 30937
707 유태인은 '티투스 아치' 아래로 지나갈 수 없다 file 바람의종 2010.03.10 4604
706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바람의종 2010.03.10 34540
705 오만했던 여자, 클레오파트라 바람의종 2010.03.09 5093
704 그림사진 귀여운 아기들 바람의종 2010.03.09 39505
703 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 바람의종 2010.03.08 3386
702 아버지로서의 인생 바람의종 2010.03.07 4248
701 1백만 달러의 그림 바람의종 2010.03.06 4663
700 '무소유' 법정 스님, 위중 바람의종 2010.03.05 26744
699 좋은글 뜻을 이루는 지름길 바람의종 2010.03.05 30090
698 영어에서 가장 낭만적인 단어를 탄생시킨 저택 바람의종 2010.03.05 4060
697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다 바람의종 2010.03.04 3485
696 미친 대제 이야기 바람의종 2010.03.03 36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