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428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577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0638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2894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724
733 좋은글 추억 바람의종 2010.03.26 29595
732 좋은글 바람의종 2010.03.26 29658
731 가혹한 판사, 노래하는 멤논의 거상 바람의종 2010.03.24 4138
730 미국 문학 속에서 캐낸 호기심 바람의종 2010.03.23 3741
729 시인과 강도 바람의종 2010.03.22 4120
728 그림사진 [이수동의 그림 다락방] 산들바람 바람의종 2010.03.19 38018
727 좋은글 참된 선행 바람의종 2010.03.19 27494
726 바다 위에 세워진 도시, 몽 생 미셸 바람의종 2010.03.18 4332
725 <b>누리집 새 단장 안내</b> 바람의종 2010.03.18 31491
724 <b>[re] 노무현대통령 '獨島' 특별담화 비디오</b> 바람의종 2010.03.18 31863
723 [김제동의 똑똑똑](3) 정연주 전 KBS 사장 바람의종 2010.03.18 25823
722 세상에서 가장 큰 세코야나무 바람의종 2010.03.17 5480
721 좋은글 녹색의 장막안에서 눈을 뜨다. 바람의종 2010.03.16 24012
720 속도, 플라밍고는 왜 한 다리로 서 있나? 바람의종 2010.03.16 3769
719 좋은글 베토벤 9번 교향곡에 숨은 일본제국의 야욕 바람의종 2010.03.16 29957
718 행복은 무엇입니까? 바람의종 2010.03.15 4858
717 사각 회문 바람의종 2010.03.14 4697
716 좋은글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이해인 수녀의 법정스님 추모글 바람의종 2010.03.14 27313
715 성대모사를 하고 있는 금조 바람의종 2010.03.13 46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