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418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44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9476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1890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4594
790 정부 5·18 홀대에 사상 첫 기념식 파행…파장 우려 1 바람의종 2010.05.18 26264
789 우주에서 온 흡혈귀 바람의종 2010.05.17 3628
788 55세 퇴임 아버지의 구겨진 이력서 바람의종 2010.05.15 31492
787 좋은글 좋은 의도 나쁜 의도 바람의종 2010.05.14 29209
786 손가락으로 물체를 보는 소녀 바람의종 2010.05.13 3748
785 불을 내뿜는 사나이 바람의종 2010.05.12 3938
784 소설가 이외수 항복하다 바람의종 2010.05.12 33040
783 그림사진 강아지들 바람의종 2010.05.11 40408
782 하늘을 나는 검은 고양이 바람의종 2010.05.11 4106
781 2010 5ㆍ18문학작품 공모 1 lovebess 2010.05.10 32617
780 기적의 성자 바람의종 2010.05.10 3139
779 우는 소년 그림 바람의종 2010.05.09 4016
778 인생 망치는 '기술 아닌 기술' 바람의종 2010.05.09 139553
777 오리섬도 없어지고... 낙동강 오리알은 어디서 줍나 바람의종 2010.05.09 32105
776 죽은 영혼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인 바람의종 2010.05.08 3823
775 잠자는 예언자 바람의종 2010.05.07 3517
774 좋은글 사랑 바람의종 2010.05.07 35654
773 좋은글 참된 종교인 바람의종 2010.05.07 39981
772 <b>장애에 대한 올바른 용어 사용</b> 1 바람의종 2010.05.06 337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