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107 |
공지 | 음악 |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 風文 | 2024.05.18 | 241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19030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21570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1981 |
1221 | ‘워킹맘(working mom)’은 ‘직장인엄마’로 다듬었습니다 | 바람의종 | 2010.02.20 | 30568 | |
1220 | 좋은글 | 마음으로 가꾸는 얼굴 | 바람의종 | 2010.02.20 | 35104 |
1219 | 이솝은 "이솝 우화"를 쓰지 않았다 | 바람의종 | 2010.02.21 | 4715 | |
1218 |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쥐사슴 | 바람의종 | 2010.02.22 | 4179 | |
1217 | 미신 | 바람의종 | 2010.02.23 | 3998 | |
1216 | 한 표의 위력 | 바람의종 | 2010.02.25 | 4698 | |
1215 | 좋은글 | 우리는 끝까지 싸우겠다 | 바람의종 | 2010.02.26 | 27867 |
1214 | 좋은글 | 40대의 사춘기 | 바람의종 | 2010.02.26 | 29384 |
1213 | 신비한 낙타 | 바람의종 | 2010.02.28 | 3723 | |
1212 | 좋은글 | 삼일절 맞아 이명박대통령에게 바치는 한시 | 바람의종 | 2010.03.02 | 33088 |
1211 | 전쟁을 301년 동안이나 일어나게 했던 구레나룻 | 바람의종 | 2010.03.02 | 3054 | |
1210 | 미친 대제 이야기 | 바람의종 | 2010.03.03 | 3431 | |
1209 | 워싱턴은 미국의 수도가 아니다 | 바람의종 | 2010.03.04 | 3317 | |
1208 | 영어에서 가장 낭만적인 단어를 탄생시킨 저택 | 바람의종 | 2010.03.05 | 3857 | |
1207 | 좋은글 | 뜻을 이루는 지름길 | 바람의종 | 2010.03.05 | 29563 |
1206 | '무소유' 법정 스님, 위중 | 바람의종 | 2010.03.05 | 26266 | |
1205 | 1백만 달러의 그림 | 바람의종 | 2010.03.06 | 4449 | |
1204 | 아버지로서의 인생 | 바람의종 | 2010.03.07 | 3983 | |
1203 | 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 | 바람의종 | 2010.03.08 | 3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