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107 |
공지 | 음악 |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 風文 | 2024.05.18 | 247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21856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24399 |
공지 | 음악 |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 風文 | 2023.01.01 | 4902 |
176 | ‘아킬레스건(Achilles腱)’은 ‘치명(적)약점’으로 다듬었습니다. | 바람의종 | 2010.01.20 | 29308 | |
175 | 좋은글 | 묘지명 | 바람의종 | 2010.01.15 | 25728 |
174 | 좋은글 | 오리섬 이야기 | 바람의종 | 2010.01.14 | 22444 |
173 | ‘리콜(recall)’은 ‘결함보상(제)’로 다듬었습니다. | 바람의종 | 2010.01.08 | 47320 | |
172 | 좋은글 | 신을 부르기만 하는 사람 | 바람의종 | 2010.01.08 | 28201 |
171 | 좋은글 | 낙동강을 따라가보자 | 바람의종 | 2010.01.06 | 21862 |
170 | 무제 1 | 순이 | 2010.01.01 | 18991 | |
169 | 좋은글 | 1박 2일이 주었던 충격 | 바람의종 | 2009.12.22 | 23895 |
168 | 좋은글 | 2009 올해의 사자성어 ‘旁岐曲逕’ | 바람의종 | 2009.12.21 | 22019 |
167 | 천주교 ‘용산참사 해결’ 발벗고 나섰다 | 바람의종 | 2009.12.21 | 25552 | |
166 | 좋은글 | 자갈과 다이아몬드 | 바람의종 | 2009.12.18 | 28590 |
165 | 좋은글 | 침묵이 물처럼 흐르는 곳에서 | 바람의종 | 2009.12.18 | 23864 |
164 | 좋은글 | 역사 모르는 글로벌 인재양성 어불성설이다 | 바람의종 | 2009.12.14 | 22568 |
163 | 좋은글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2 | 바람의종 | 2009.12.10 | 29459 |
162 | 좋은글 | 우리가 잡은 손을 놓지 않는다면 | 바람의종 | 2009.12.04 | 27967 |
161 | 좋은글 | 비가 새는 집 | 바람의종 | 2009.12.04 | 30239 |
160 | 친일 조상과 Born with... 1 | 장동만 | 2009.11.28 | 21894 | |
159 | 좋은글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 바람의종 | 2009.11.25 | 23808 |
158 | 좋은글 | 자기 귀만 막다 | 바람의종 | 2009.11.22 | 38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