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383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8304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35922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8330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update 風文 2019.06.20 3549
903 할 말이 없다. 바람의종 2008.07.19 5460
902 한 다리가 짧은 게 아니라 길어 바람의종 2008.07.18 5407
901 평양의 황고집 바람의종 2008.07.17 4316
900 태종우 바람의종 2008.07.16 4678
899 칠십에 능참봉을 하나 했더니 한 달에 거동이 스물 아홉번이라 바람의종 2008.07.12 5455
898 충주의 자린고비 바람의종 2008.07.10 4428
897 춘몽을 하가진신고? 바람의종 2008.07.06 5271
896 체할라 버들 잎 띄워 물 좀 먹고 바람의종 2008.07.04 5762
895 청기와쟁이 심사 바람의종 2008.07.03 4710
894 지화난독 바람의종 2008.07.02 4294
893 존염은 표장부 바람의종 2008.07.01 4860
892 제호탕 바람의종 2008.06.28 5066
891 전조림 바람의종 2008.06.27 5102
890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 없다 바람의종 2008.06.25 4767
889 을축 갑자 바람의종 2008.06.24 6325
888 용병하는 술모라 바람의종 2008.06.23 5164
887 오비가 삼척이라 바람의종 2008.06.22 4891
886 예황제 부럽지 않다 바람의종 2008.06.21 5359
885 여언이, 시야로다 바람의종 2008.06.19 54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