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야그
2023.11.03 00:54

가기 전

조회 수 31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4088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28503
»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31186
1852 님 장난함? 바람의종 2009.02.04 18513
1851 지옥의 묵시록 바람의종 2009.02.04 20364
1850 달라진 방송보니 어때? 바람의종 2009.02.04 18979
1849 언론장악, 얼마나 위험할까? 바람의종 2009.02.04 17487
1848 의료민영화가 되면 어떤 일이? 바람의종 2009.02.04 21772
1847 당신같은 인간들을 뭐라고 부르는 지 알아? 바람의종 2009.02.05 18789
1846 그 분의 삽은 땅만 파지 않는다 바람의종 2009.02.06 21625
1845 용산참사로 아버지를 잃은 학생입니다. 바람의종 2009.02.08 21329
1844 이놈들, 빨갱이구만? 바람의종 2009.02.09 16954
1843 '통신비밀공개법' 아닌가? 바람의종 2009.02.12 18174
1842 경기부양 강물아래 삽질경제 또아리 바람의종 2009.02.12 18215
1841 한일병합 100주년? 바람의종 2009.02.12 28188
1840 좋은글 낙동강 걷기를 떠나며 바람의종 2009.03.14 20689
1839 좋은글 중첩되는 기억 바람의종 2009.03.14 21178
1838 좋은글 고원의 도시 태백에서 바람의종 2009.03.14 26002
1837 좋은글 한국의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바람의종 2009.03.17 30378
1836 나의 시골 밥상 공모전 바람의종 2009.03.19 19448
1835 왜 역사에서 현재성이 중요한가 - 강만길 secret 바람의종 2009.03.20 25335
1834 이순신 동상과의 대화… 김남조 시인에게 듣다 secret 바람의종 2009.03.20 166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