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9382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38785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41232 |
공지 | 동영상 |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 風文 | 2019.06.20 | 4577 |
1607 | 좋은글 | 병산 서원을 휘돌아 가던 아름다운 물길을 기억하시나요? | 바람의종 | 2010.08.13 | 23535 |
1606 | 좋은글 | 강은 차라리 평화롭게 보인다 | 바람의종 | 2010.08.17 | 24906 |
1605 | 논란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강연 동영상 | 바람의종 | 2010.08.17 | 23161 | |
1604 | 신라는 한때 가야의 '속국'이었다 | 바람의종 | 2010.08.19 | 30300 | |
1603 | 호수가 돼라 | 바람의종 | 2010.08.20 | 29547 | |
1602 | 좋은글 | ‘사람의 눈’이 필요한 때입니다 | 바람의종 | 2010.08.25 | 27114 |
1601 | 허물을 덮어주는 고양이 | 바람의종 | 2010.08.27 | 31448 | |
1600 | 허풍쟁이 | 바람의종 | 2010.08.27 | 35080 | |
1599 | 좋은글 | 나라를 더럽히고 고통을 준 원흉이 나였단 말인가 | 바람의종 | 2010.08.27 | 25497 |
1598 | 평강에게 보내는 편지 | 바람의종 | 2010.09.01 | 32810 | |
1597 | 두 개의 가방 | 바람의종 | 2010.09.03 | 26520 | |
1596 | [김제동의 똑똑똑](15) 안희정 충남도지사 | 바람의종 | 2010.09.03 | 32756 | |
1595 | 좋은글 | 이것이 4대강 살리기인가? | 바람의종 | 2010.09.06 | 31262 |
1594 | 그림사진 | 나누는 마음 | 바람의종 | 2010.09.13 | 37626 |
1593 | 좋은글 | 제게 내성천은 | 바람의종 | 2010.09.24 | 25726 |
1592 | 금그릇과 질그릇 | 바람의종 | 2010.09.24 | 23799 | |
1591 | 가족과의 시간 | 바람의종 | 2010.09.24 | 25485 | |
1590 | 행복이란 | 바람의종 | 2010.09.24 | 27257 | |
1589 | 10월 서울·대구서 가톨릭 성령쇄신대회<세계일보> | 바람의종 | 2010.09.29 | 4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