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9435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39309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41723 |
공지 | 동영상 |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 風文 | 2019.06.20 | 4594 |
980 | 좋은글 | 물질이 적으면 적을수록, | 風文 | 2023.01.06 | 1397 |
979 | 뮤즈 (Muse) | 바람의종 | 2007.04.27 | 2843 | |
978 | 뮤지컬 화려한 휴가의 서울 공연이 진행됩니다. | 바람의종 | 2010.06.01 | 34926 | |
977 | 미국 문학 속에서 캐낸 호기심 | 바람의종 | 2010.03.23 | 3694 | |
976 | 미궁 | 바람의종 | 2007.04.28 | 3025 | |
975 | 미남은 괴로워 | 風文 | 2022.05.16 | 1111 | |
974 | 미녀는 괴로워, 왕건의 조상 | 風文 | 2022.05.11 | 1484 | |
973 | 미망인 | 바람의종 | 2008.01.08 | 3699 | |
972 | 미봉 | 바람의종 | 2008.01.10 | 4333 | |
971 | 미사(missa) | 바람의종 | 2007.04.29 | 2858 | |
970 | 미사일(missile) | 바람의종 | 2007.05.02 | 2997 | |
969 | 그림사진 | 미세 정밀 사진 | 바람의종 | 2009.10.27 | 51092 |
968 | 동영상 | 미스트롯 - 어머님께 | 風文 | 2020.08.13 | 2203933 |
967 | 미신 | 바람의종 | 2010.02.23 | 4126 | |
966 | 미완성 교향악 | 바람의종 | 2007.05.06 | 3283 | |
965 | 미운 돌멩이 | 바람의종 | 2010.12.19 | 27047 | |
964 | 음악 | 미운 사랑 - 진미령 / covered by 정서주 | 風文 | 2022.08.18 | 1590 |
963 | 미인 컨테스트 | 바람의종 | 2007.05.07 | 3115 | |
962 | 미친 대제 이야기 | 바람의종 | 2010.03.03 | 3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