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시신을 겪으며 딱 두 번 호스피스 병동을 겪었다.
그 두 번은 내가 가톨릭을 선택한 일에 후회 없었다.
에디냐 수녀님은 고지식한 나를 울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나는,
이 수녀님을 만나지 못한 것에 한이 된다.
암암리에 우리는 만나야 할 사람을 놓치고 산다.
스치는 인연의 고리에 대해 시 한 편을 남긴다.
2023.11.03. 00:54 윤영환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동영상 | 황석영 - 5.18강의 | 風文 | 2024.05.22 | 9654 |
공지 | 음악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43484 |
» | 사는야그 | 가기 전 | 風文 | 2023.11.03 | 45609 |
공지 | 동영상 |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 風文 | 2019.06.20 | 4945 |
1303 | 그림사진 | 꽃 61~80 | 바람의종 | 2012.01.01 | 36089 |
1302 | 그림사진 | 꽃 81~100 | 바람의종 | 2012.01.07 | 33917 |
1301 | 꽃다지 콘서트 '인천에서 만나요' | 바람의종 | 2009.07.07 | 26321 | |
1300 | 꽃다지 현장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 바람의종 | 2009.07.17 | 23155 | |
1299 | 꽃에 향기가 있듯이 | 風文 | 2023.01.14 | 1252 | |
1298 | 꽃중에 좋은 꽃 | 바람의종 | 2008.04.15 | 4913 | |
1297 | 좋은글 | 끼리끼리 | 바람의종 | 2010.06.19 | 32497 |
1296 | 나 먹을 것은 없군 | 바람의종 | 2008.04.23 | 4413 | |
1295 | 나 죽은 다음에는 홍수야 지든 말든 | 바람의종 | 2007.01.27 | 2795 | |
1294 | 그림사진 | 나누는 마음 | 바람의종 | 2010.09.13 | 37886 |
1293 | 좋은글 | 나누는 삶 | 바람의종 | 2009.11.03 | 33406 |
1292 | 좋은글 | 나는 너무 슬픔니다. | 바람의종 | 2009.06.23 | 22929 |
1291 | 나는 누굴 죽인 걸까. | 바람의종 | 2010.06.10 | 22589 | |
1290 | 동영상 | 나는 대한민국 god (지오디) | 風文 | 2020.08.20 | 4295 |
1289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바람의종 | 2007.01.24 | 2793 | |
1288 | 좋은글 | 나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 風文 | 2023.01.06 | 1422 |
1287 | 좋은글 | 나는 어떤 고양이인가 | 바람의종 | 2009.07.12 | 29063 |
1286 | 나는 언제나 급제를 하노? | 바람의종 | 2008.04.22 | 4629 | |
1285 | 음악 | 나는 열일곱살이에요 - 오! 부라더스 | 風文 | 2024.02.24 | 9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