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살보다는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
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11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597
435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風文 2022.02.06 972
434 동사형 꿈 風文 2023.08.05 972
433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 風文 2023.09.20 972
432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風文 2019.08.29 971
431 바늘구멍 風文 2020.06.18 971
43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11 ~ 13 風文 2023.06.04 971
429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風文 2022.01.29 970
428 빈둥거림의 미학 風文 2022.06.01 970
427 '사랑을 느끼는' 황홀한 상태 風文 2023.02.01 970
426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6. 탐욕 風文 2020.06.01 969
425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969
424 문병객의 에티켓 風文 2023.01.09 968
423 11. 아프로디테 風文 2023.11.01 968
422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967
421 '건강한 감정' 표현 風文 2023.09.21 967
420 거기에서 다시 일어서라 風文 2019.08.16 965
419 내 경험에 의하면 1 風文 2023.01.23 964
418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風文 2021.11.10 963
417 다락방의 추억 風文 2023.03.25 963
416 평화로운 중심 風文 2020.05.06 962
415 1%의 가능성을 굳게 믿은 부부 - 릭 겔리나스 風文 2022.08.29 962
414 똑같은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요청하라 風文 2022.10.07 962
413 나의 인생 이야기, 고쳐 쓸 수 있다 風文 2023.08.25 962
412 춤을 추는 순간 風文 2023.10.08 962
411 나 하나쯤이야 風文 2020.05.13 9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