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10.08 14:49

금새 / 금세

조회 수 8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금새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금새’는 속담 ‘금새도 모르고 싸다 한다’처럼 ‘물건의 값이나 시세’와 그 쓰임이 비슷합니다.

아래처럼 씁니다.

1)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라서 팔아 주려고 했더니 또박또박 ‘금새’를 다 받는다.

2) 시장에 소금을 사러 갔더니 ‘금새’보다 싸게 팔고 있었다.

3) 고구마를 팔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직접 ‘금새’를 정했다.

 

 

 

 

 

 

 

 

 

 

 

 

 

 

 

금세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씁니다.

‘금세’는 ‘소문이 금세 퍼졌다.’처럼 ‘지금 바로’의 의미로 씁니다.

아래처럼 씁니다.

1)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2) 배가 고팠는지 아이들은 눈앞에 놓인 빵을 ‘금세’ 먹어 치웠다.

3) 에어컨을 켜니 ‘금세’ 방 안이 시원해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0578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6997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2081
3300 ‘평어’를 쓰기로 함, 심심하다 風文 2022.11.23 1495
3299 열쇳말, 다섯 살까지 風文 2022.11.22 1232
3298 만인의 ‘씨’(2) / 하퀴벌레, 하퀴벌레…바퀴벌레만도 못한 혐오를 곱씹으며 風文 2022.11.18 1081
3297 독불장군, 만인의 ‘씨’ 風文 2022.11.10 1244
3296 몸으로 재다, 윙크와 무시 風文 2022.11.09 1011
3295 환멸은 나의 힘 / 영어는 멋있다? 風文 2022.10.28 1173
3294 “힘 빼”, 작은, 하찮은 風文 2022.10.26 1024
3293 ‘시끄러워!’, 직연 風文 2022.10.25 1114
3292 이름 짓기, ‘쌔우다’ 風文 2022.10.24 1061
3291 국가 사전을 다시?(2,3) 주인장 2022.10.21 991
3290 납작하다, 국가 사전을 다시? 주인장 2022.10.20 1281
3289 자막의 질주, 당선자 대 당선인 風文 2022.10.17 976
3288 부동층이 부럽다, 선입견 風文 2022.10.15 1053
3287 정치와 은유(2, 3) 風文 2022.10.13 1005
3286 ‘~면서’, 정치와 은유(1): 전쟁 風文 2022.10.12 1134
3285 안녕히, ‘~고 말했다’ 風文 2022.10.11 835
3284 인과와 편향, 같잖다 風文 2022.10.10 857
3283 언어공동체, 피장파장 風文 2022.10.09 690
3282 풀어쓰기, 오촌 아재 風文 2022.10.08 969
3281 댕댕이, 코로나는 여성? 風文 2022.10.07 825
3280 위드 코로나(2), '-다’와 책임성 風文 2022.10.06 746
3279 위드 코로나, 아이에이이에이 風文 2022.10.05 16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