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10.08 14:49

금새 / 금세

조회 수 8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금새

물건의 값. 또는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

‘금새’는 속담 ‘금새도 모르고 싸다 한다’처럼 ‘물건의 값이나 시세’와 그 쓰임이 비슷합니다.

아래처럼 씁니다.

1)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라서 팔아 주려고 했더니 또박또박 ‘금새’를 다 받는다.

2) 시장에 소금을 사러 갔더니 ‘금새’보다 싸게 팔고 있었다.

3) 고구마를 팔고 있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직접 ‘금새’를 정했다.

 

 

 

 

 

 

 

 

 

 

 

 

 

 

 

금세

 

지금 바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에서 많이 씁니다.

‘금세’는 ‘소문이 금세 퍼졌다.’처럼 ‘지금 바로’의 의미로 씁니다.

아래처럼 씁니다.

1)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2) 배가 고팠는지 아이들은 눈앞에 놓인 빵을 ‘금세’ 먹어 치웠다.

3) 에어컨을 켜니 ‘금세’ 방 안이 시원해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3882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8542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0303
3300 사저와 자택 風文 2022.01.30 864
3299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866
3298 태극 전사들 風文 2022.01.29 867
3297 말의 이중성, 하나 마나 한 말 風文 2022.07.25 867
3296 노동과 근로, 유행어와 신조어 風文 2022.07.12 868
3295 시간에 쫓기다, 차별금지법과 말 風文 2022.09.05 868
3294 세계어 배우기 風文 2022.05.11 869
3293 말과 절제, 방향과 방위 風文 2022.07.06 870
3292 날아다니는 돼지, 한글날 몽상 風文 2022.07.26 870
3291 북한의 ‘한글날’ 風文 2024.01.06 870
3290 사라져 가는 한글 간판 風文 2024.01.06 872
3289 웃어른/ 윗집/ 위층 風文 2024.03.26 875
3288 아줌마들 風文 2022.01.30 876
3287 모호하다 / 금쪽이 風文 2023.10.11 877
3286 북혐 프레임, 인사시키기 風文 2022.05.30 878
3285 식욕은 당기고, 얼굴은 땅기는 風文 2024.01.04 878
3284 ‘요새’와 ‘금세’ 風文 2024.02.18 878
3283 영어 열등감, 몸에 닿는 단위 風文 2022.04.27 879
3282 적과의 동침, 어미 천국 風文 2022.07.31 881
3281 ‘선진화’의 길 風文 2021.10.15 882
3280 개념의 차이, 문화어 風文 2022.06.13 882
3279 조의금 봉투 風文 2023.11.15 8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6 Next
/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