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16:05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조회 수 916 추천 수 0 댓글 0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엎질러진 물
-
말하지 않아도 미소가 흘러
-
목발에 의지하지 않는 마음
-
호기심 천국
-
제 5장 포르큐스-괴물의 출생
-
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다
-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
-
사랑할 준비
-
한 송이 사람 꽃
-
맑음. 옥문을 나왔다.
-
다락방의 추억
-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
기차역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6. 탐욕
-
신앙으로 다시 서는 사람들
-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
쾌감 호르몬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1.
-
떠오르는 이름
-
두 팔 벌려 안고 싶다
-
춤을 추는 순간
-
분수령
-
내가 나를 어루만져 준다
-
건강해지는 방법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7. 탐욕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