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8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용하다 보면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특히 한 글자의 모음 차이로 다른 의미를 갖게 될 때는 더욱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어미로 활용되는 ‘-데’, 와‘-대’의 사용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데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에 쓰여,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데’는 ‘-더라’와 쓰임이 비슷합니다. 아래와 같이 사용합니다.

[상황 1]

- 그이가 말을 아주 잘하(데/대).

-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

-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대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

‘-대’는 ‘-다고 해’의 줄임말로도 사용합니다.

‘-대’에는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는 의미를 잘 외워 두면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 2]

- 입춘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춥(데/대)?

- 왜 이렇게 일이 많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0305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6799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1752
3370 어떤 청탁, ‘공정’의 언어학 風文 2022.09.21 1333
3369 몰래 요동치는 말 風文 2023.11.22 1338
3368 교정, 교열 / 전공의 風文 2020.05.27 1340
3367 일고의 가치 風文 2022.01.07 1341
3366 언어적 도발, 겨레말큰사전 風文 2022.06.28 1341
3365 국물도 없다, 그림책 읽어 주자 風文 2022.08.22 1341
3364 꼬까울새 / 해독, 치유 風文 2020.05.25 1343
3363 말과 서열, 세대차와 언어감각 風文 2022.06.21 1343
3362 이중피동의 쓸모 風文 2023.11.10 1345
3361 언어의 혁신 風文 2021.10.14 1348
3360 올바른 명칭 風文 2022.01.09 1352
3359 개헌을 한다면 風文 2021.10.31 1353
3358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미래를 창조하는 미래 風文 2022.05.17 1353
3357 외교관과 외국어, 백두산 전설 風文 2022.06.23 1355
3356 비대칭적 반말, 가짜 정보 風文 2022.06.07 1356
3355 왜 벌써 절망합니까 - 8. 내일을 향해 모험하라 風文 2022.05.12 1357
3354 내연녀와 동거인 風文 2023.04.19 1357
3353 막장 발언, 연변의 인사말 風文 2022.05.25 1362
3352 노동과 근로, 유행어와 신조어 風文 2022.07.12 1364
3351 사람, 동물, 언어 / 언어와 인권 風文 2022.07.13 1364
3350 짧아져도 완벽해, “999 대 1” 風文 2022.08.27 1364
3349 모호하다 / 금쪽이 風文 2023.10.11 13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