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5.26 15:38

두근두근 내 인생 中

조회 수 7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버지는 인생이 뭔지 몰랐다. 하지만 어른이란 단어에서 어쩐지 지독한 냄새가 난다는 건 알았다.

그건 단순히 피로나 권력, 또는 타락의 냄새가 아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막연히 그럴 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그 입구에 서고 보니 꼭 그런 것만도아니었다. 아버지가 어른이란 말속에서 본능적으로 감지한 것,

그것은 다름 아닌 외로움의 냄새였다.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4757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02Nov
    by 바람의종
    2010/11/02 by 바람의종
    Views 3172 

    도댓불과 등댓불

  4. No Image 18Jun
    by 바람의종
    2012/06/18 by 바람의종
    Views 7664 

    도덕적인 것 이상의 목표

  5. No Image 11Nov
    by 바람의종
    2008/11/11 by 바람의종
    Views 4835 

    도롱뇽의 친구들께

  6. No Image 11Jan
    by 風文
    2023/01/11 by 風文
    Views 889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7.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10/02/01 by 바람의종
    Views 3736 

    도와주고 도움도 받고...

  8. No Image 21Sep
    by 風文
    2022/09/21 by 風文
    Views 662 

    도울 능력이 있는 자에게 요청하라 - 존 테일러

  9. No Image 27May
    by 바람의종
    2010/05/27 by 바람의종
    Views 2524 

    도움을 청하라

  10. No Image 10Aug
    by 風文
    2019/08/10 by 風文
    Views 772 

    도움을 청하라

  11. No Image 06Jan
    by 바람의종
    2010/01/06 by 바람의종
    Views 4329 

    도전과제

  12. No Image 06Jul
    by 바람의종
    2010/07/06 by 바람의종
    Views 2905 

    도전과제

  13. No Image 21Jul
    by 바람의종
    2008/07/21 by 바람의종
    Views 7037 

    독도 - 도종환

  14. No Image 03Jul
    by 風文
    2015/07/03 by 風文
    Views 5664 

    독서와 메밀국수

  15. No Image 21Aug
    by 風文
    2023/08/21 by 風文
    Views 823 

    독일의 '시민 교육'

  16. No Image 26Nov
    by 바람의종
    2008/11/26 by 바람의종
    Views 5875 

    돈이 아까워서 하는 말

  17. No Image 25May
    by 風文
    2022/05/25 by 風文
    Views 1040 

    돈이 전부가 아니다

  18. No Image 30Aug
    by 風文
    2019/08/30 by 風文
    Views 1077 

    돌아와 보는 방

  19. No Image 23Nov
    by 바람의종
    2012/11/23 by 바람의종
    Views 9624 

    돌풍이 몰아치는 날

  20. No Image 25Aug
    by 바람의종
    2010/08/25 by 바람의종
    Views 3730 

    동그라미 사랑

  21. No Image 28Feb
    by 바람의종
    2012/02/28 by 바람의종
    Views 4078 

    동기부여

  22. No Image 04Aug
    by 바람의종
    2009/08/04 by 바람의종
    Views 4352 

    동반자

  23. No Image 05Aug
    by 風文
    2023/08/05 by 風文
    Views 923 

    동사형 꿈

  24. No Image 02Sep
    by 윤영환
    2006/09/02 by 윤영환
    Views 15030 

    동시상영관에서의 한때 - 황병승

  25. No Image 01Jun
    by 風文
    2022/06/01 by 風文
    Views 889 

    동포에게 고함

  26. No Image 05Feb
    by 바람의종
    2010/02/05 by 바람의종
    Views 3080 

    되찾은 사랑

  27. No Image 21Jul
    by 바람의종
    2009/07/21 by 바람의종
    Views 4056 

    두 개의 문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