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2 05:45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조회 수 851 추천 수 0 댓글 0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몇 줄 몇 자라도 좋으니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열흘이 걸려 당신께
간다 해도 조급해하지 않고, 다음 해 이맘때
당신이 쓴 답장이 온다 해도 설렘으로
기다릴 수 있으니 푸른 하늘이 만든
저 너른 편지지에 내 마음을
담기로 했습니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몇 줄 몇 자라도 좋으니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열흘이 걸려 당신께
간다 해도 조급해하지 않고, 다음 해 이맘때
당신이 쓴 답장이 온다 해도 설렘으로
기다릴 수 있으니 푸른 하늘이 만든
저 너른 편지지에 내 마음을
담기로 했습니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799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278 |
| 2860 |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 風文 | 2021.11.10 | 809 |
| 2859 |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 風文 | 2019.08.12 | 810 |
| 2858 | 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 風文 | 2020.05.06 | 812 |
| 2857 | 긴박감을 갖고 요청하라 - 팀 피어링 | 風文 | 2022.09.29 | 812 |
| 2856 | 소중한 비밀 하나 | 風文 | 2019.06.21 | 814 |
| 2855 | 습득하는 속도 | 風文 | 2023.02.28 | 814 |
| 2854 | 있는 그대로 | 風文 | 2023.12.05 | 814 |
| 2853 | 꽃이 별을 닮은 이유 | 風文 | 2023.11.13 | 815 |
| 2852 | 마음을 꺼내 놓는다 | 風文 | 2019.08.12 | 818 |
| 2851 | 50. 자비 | 風文 | 2021.09.15 | 819 |
| 2850 | 좋은 부모가 되려면 | 風文 | 2023.06.26 | 822 |
| 2849 | 창의적으로 요청하라 - 미네소타 적십자의 표어 | 風文 | 2022.10.01 | 823 |
| 2848 | 내 인생은 내가 산다 | 風文 | 2023.04.17 | 823 |
| 2847 |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 風文 | 2023.05.28 | 823 |
| 2846 | 60조 개의 몸 세포 | 風文 | 2023.07.22 | 823 |
| 2845 | 공기가 좋은 숲속 길 | 風文 | 2019.08.29 | 824 |
| 2844 | 사랑의 명언 사랑에대한좋은명언 | 김유나 | 2019.12.26 | 825 |
| 2843 | 발 없는 무용가 | 風文 | 2019.08.27 | 826 |
| 2842 | 어른다운 어른 | 風文 | 2020.05.05 | 826 |
| 2841 |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 | 風文 | 2019.08.28 | 827 |
| 2840 |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 風文 | 2022.01.15 | 827 |
| 2839 |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 風文 | 2023.02.22 | 828 |
| 2838 | 순두부 | 風文 | 2023.07.03 | 828 |
| 2837 | 자제력과 결단력 | 風文 | 2019.09.02 | 830 |
| 2836 | 내 옆에 천국이 있다 | 風文 | 2019.06.19 | 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