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 자리
꽃이 핀 바로
그 자리에 열매가 열리듯,
지는 꽃잎에 황홀한 외로움 스며와도
나는 여기 이 자리에 그대로 있어야겠다.
내가 꽃잎으로 지는 날 올 때까지는 지금 있는
이곳에서 오래도록 흔들리고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오붓하게
살아낼 것이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52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035 |
160 | 선택의 기로 | 風文 | 2020.05.14 | 745 |
159 | 80세 노교수의 건강 비결 두 가지 | 風文 | 2024.03.27 | 744 |
158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 風文 | 2022.06.04 | 743 |
157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5. 미룸 | 風文 | 2021.09.06 | 742 |
156 |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 風文 | 2023.02.22 | 741 |
155 | 한 수 아래 | 風文 | 2023.06.27 | 740 |
154 | 태양 아래 앉아보라 | 風文 | 2024.03.27 | 740 |
153 | 적군까지도 '우리는 하나' | 風文 | 2021.09.06 | 739 |
152 | 무심하게 구는 손자손녀들 | 風文 | 2022.02.08 | 738 |
151 | 어디로 갈지... | 風文 | 2019.08.14 | 737 |
150 | 보람을 얻기까지 | 風文 | 2021.09.10 | 735 |
149 | 내 인생은 내가 산다 | 風文 | 2023.04.17 | 735 |
148 | 마음을 꺼내 놓는다 | 風文 | 2019.08.12 | 734 |
147 | 긴박감을 갖고 요청하라 - 팀 피어링 | 風文 | 2022.09.29 | 733 |
146 | 꽃이 별을 닮은 이유 | 風文 | 2023.11.13 | 732 |
145 | 잘 웃고 잘 운다 | 風文 | 2024.02.08 | 732 |
144 |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 風文 | 2024.03.29 | 732 |
143 |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 風文 | 2022.12.29 | 729 |
142 | '관계의 적정 거리' | 風文 | 2019.08.27 | 728 |
141 | 53. 집중 | 風文 | 2021.10.13 | 728 |
140 | 익숙한 것을 버리는 아픔 1 | 風文 | 2021.10.31 | 728 |
139 | 마음마저 전염되면... | 風文 | 2019.08.07 | 727 |
138 | 너무 오랜 시간 | 風文 | 2019.08.13 | 727 |
137 | 마음의 감옥 | 風文 | 2019.08.14 | 727 |
136 | 자기만의 글쓰기 | 風文 | 2020.05.02 | 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