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 자리
꽃이 핀 바로
그 자리에 열매가 열리듯,
지는 꽃잎에 황홀한 외로움 스며와도
나는 여기 이 자리에 그대로 있어야겠다.
내가 꽃잎으로 지는 날 올 때까지는 지금 있는
이곳에서 오래도록 흔들리고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오붓하게
살아낼 것이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898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0377 |
| 102 | 손짓 | 風文 | 2023.10.09 | 857 |
| 101 |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 風文 | 2023.10.09 | 760 |
| 100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風文 | 2023.10.09 | 659 |
| 99 | 35살에야 깨달은 것 | 風文 | 2023.10.10 | 708 |
| 98 | 꿀잠 수면법 | 風文 | 2023.10.10 | 636 |
| 97 | 쾌감 호르몬 | 風文 | 2023.10.11 | 675 |
| 96 | 서두르지 않는다 | 風文 | 2023.10.11 | 646 |
| 95 | 여기는 어디인가? | 風文 | 2023.10.12 | 618 |
| 94 |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 風文 | 2023.10.13 | 743 |
| 93 | 그대, 지금 힘든가? | 風文 | 2023.10.16 | 631 |
| 92 | '건강한 피로' | 風文 | 2023.10.17 | 843 |
| 91 |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 風文 | 2023.10.18 | 754 |
| 90 | 9. 아테나 | 風文 | 2023.10.18 | 653 |
| 89 | 10. 헤파이스토스, 다이달로스 | 風文 | 2023.10.18 | 865 |
| 88 | 아버지의 손, 아들의 영혼 | 風文 | 2023.10.19 | 698 |
| 87 | 새벽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 風文 | 2023.11.01 | 812 |
| 86 | 흙이 있었소 | 風文 | 2023.11.01 | 813 |
| 85 | 11. 아프로디테 | 風文 | 2023.11.01 | 682 |
| 84 | 감사 훈련 | 風文 | 2023.11.09 | 674 |
| 83 | 사람 만드는 목수 | 風文 | 2023.11.09 | 608 |
| 82 | 12. 헤르메스 | 風文 | 2023.11.09 | 542 |
| 81 | 올가을과 작년 가을 | 風文 | 2023.11.10 | 589 |
| 80 |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 風文 | 2023.11.10 | 711 |
| 79 | 13. 아레스 | 風文 | 2023.11.10 | 575 |
| 78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７。１。 | 風文 | 2023.11.11 | 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