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간과 여백
또 한 가지,
글쓰기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여백'이다.
종이를 꽉 채운 것보다는 여백 있는 그림이
보기에 편하다. 생각할 공간과 여지도 더 많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설명으로 가득 찬 글은 읽기가
벅차다. 글 쓴 사람이 설명을 다 해주기 때문에
달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현장'을 보여주는 글이 낫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글쓰기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여백'이다.
종이를 꽉 채운 것보다는 여백 있는 그림이
보기에 편하다. 생각할 공간과 여지도 더 많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설명으로 가득 찬 글은 읽기가
벅차다. 글 쓴 사람이 설명을 다 해주기 때문에
달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현장'을 보여주는 글이 낫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68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027 |
3034 | 153세 냉동인간이 부활했다? - 냉동인간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07.09.19 | 46837 |
3033 |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 바람의종 | 2007.08.15 | 46352 |
3032 | '푸른 기적' | 風文 | 2014.08.29 | 39073 |
3031 | 사랑이 잔혹한 이유는 에로스 신 부모 탓? | 바람의종 | 2008.03.27 | 26461 |
3030 | 쥐인간의 죄책감은 유아기적 무의식부터? - 강박증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07.10.10 | 25312 |
3029 |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 바람의종 | 2007.08.09 | 22461 |
3028 |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 바람의종 | 2009.02.02 | 21571 |
3027 | 희망이란 | 風文 | 2013.08.20 | 19422 |
3026 | 현대예술의 엔트로피 | 바람의종 | 2008.04.09 | 18835 |
3025 | '야하고 뻔뻔하게' | 風文 | 2013.08.20 | 18785 |
3024 | 정말 당신의 짐이 크고 무겁습니까? | 바람의종 | 2007.10.10 | 18723 |
3023 |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 윤영환 | 2006.09.02 | 18481 |
3022 | Love is... | 風磬 | 2006.02.05 | 18209 |
3021 | 그가 부러웠다 | 風文 | 2013.08.28 | 18160 |
3020 | 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 바람의종 | 2010.08.30 | 17847 |
3019 | 커피 한 잔의 행복 | 風文 | 2013.08.20 | 17544 |
3018 |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 바람의종 | 2008.08.05 | 16976 |
3017 | 자연을 통해... | 風文 | 2013.08.20 | 16646 |
3016 | 젊은이들에게 - 괴테 | 바람의종 | 2008.02.01 | 16432 |
3015 | 흉터 | 風文 | 2013.08.28 | 16394 |
3014 |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 바람의종 | 2007.02.08 | 15465 |
3013 | 길 떠날 준비 | 風文 | 2013.08.20 | 15364 |
3012 | 신문배달 10계명 | 風文 | 2013.08.19 | 15360 |
3011 | 세계 최초의 아나키스트 정당을 세운 한국의 아나키스트 | 바람의종 | 2008.07.24 | 15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