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5.17 06:16

행간과 여백

조회 수 9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행간과 여백


 

또 한 가지,
글쓰기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여백'이다.
종이를 꽉 채운 것보다는 여백 있는 그림이
보기에 편하다. 생각할 공간과 여지도 더 많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설명으로 가득 찬 글은 읽기가
벅차다. 글 쓴 사람이 설명을 다 해주기 때문에
달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현장'을 보여주는 글이 낫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84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341
2660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3.08.07 873
2659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11. 평범성 風文 2020.06.06 874
2658 첫눈에 반한 사랑 風文 2023.04.16 874
2657 우주심(宇宙心)과 에고(Ego) 風文 2023.07.27 874
2656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3.10.12 874
2655 몽당 빗자루 風文 2022.01.26 876
2654 약속을 요구하라 주인장 2022.10.20 876
2653 따뜻한 맛! 風文 2022.12.16 876
2652 요술을 부리는 수통 風文 2020.06.10 877
2651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風文 2021.11.10 877
265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2.그리스의 조소미술과 도자기 風文 2023.04.19 877
2649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 風文 2019.08.21 878
2648 기억하는 삶 風文 2019.08.29 878
2647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878
2646 산은 고요하다 風文 2023.02.01 879
2645 서두르지 않는다 風文 2023.10.11 879
2644 피곤해야 잠이 온다 風文 2022.01.30 880
2643 허둥지둥 쫓기지 않으려면 風文 2022.06.04 880
2642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風文 2023.11.24 880
2641 눈부신 깨달음의 빛 風文 2019.08.13 882
2640 행복은 우리에게 있다 風文 2019.08.14 882
2639 '정말 힘드셨지요?' 風文 2022.02.13 882
2638 입씨름 風文 2022.02.24 882
2637 말솜씨 風文 2019.08.19 883
2636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 風文 2019.08.15 8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