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8 12:48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조회 수 459 추천 수 0 댓글 0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발이 부르트도록 꽃길을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 이해인의 시 〈사월의 시〉 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532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7814 |
| 2902 | 논쟁이냐, 침묵이냐 | 風文 | 2022.02.06 | 446 |
| 2901 | 뿌리 깊은 사랑 | 風文 | 2023.01.18 | 446 |
| 2900 |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 風文 | 2022.02.08 | 448 |
| 2899 | 명상 등불 | 風文 | 2023.01.07 | 448 |
| 2898 |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 風文 | 2022.01.12 | 449 |
| 2897 | 글쓰기 근육 | 風文 | 2022.01.29 | 449 |
| 2896 | 좋은 부모가 되려면 | 風文 | 2023.06.26 | 450 |
| 2895 | 밀가루 반죽 | 風文 | 2023.08.03 | 450 |
| 2894 | 달라이라마가 말하는 '종교의 역할' | 風文 | 2020.05.05 | 451 |
| 2893 | 몸은 얼굴부터 썩는다 | 風文 | 2022.02.10 | 451 |
| 2892 | 연애인가, 거래인가 | 風文 | 2023.02.02 | 453 |
| 2891 | 있는 그대로 | 風文 | 2023.12.05 | 454 |
| 2890 | 가만히 안아줍니다 | 風文 | 2021.10.09 | 457 |
| 2889 | 입을 다물라 | 風文 | 2023.12.18 | 457 |
| 2888 | 월계관을 선생님께 | 風文 | 2021.09.07 | 459 |
| 2887 | 내면의 거울 | 風文 | 2023.01.11 | 459 |
| » |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 風文 | 2023.04.18 | 459 |
| 2885 | 51. 용기 | 風文 | 2021.10.09 | 460 |
| 2884 | 사는 게 힘들죠? | 風文 | 2021.10.30 | 460 |
| 2883 | 무엇이 행복일까? | 風文 | 2023.09.20 | 460 |
| 2882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1. 오르페우 | 風文 | 2023.11.21 | 460 |
| 2881 | 내가 원하는 삶 | 風文 | 2021.09.02 | 462 |
| 2880 | 49. 사랑 2 | 風文 | 2021.09.14 | 462 |
| 2879 | 마음 따라 얼굴도 바뀐다 | 風文 | 2022.01.15 | 463 |
| 2878 | 꽃이 핀 자리 | 風文 | 2023.05.22 | 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