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나무는 여러 가지다.
나뭇가지는 여러 가지로 뻗는다.
여러 가지는 한 나무줄기에서 뻗어 나온다.
여러 가지인 것 같지만 뿌리를 찾아가면 다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지만 다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를 뻗다 보면 고지에도 오르고 경지에도
이른다. 가지가지 해봐야 '고지(高地)'에 갈 수
있다. 가지가 자라면서 굽은 가지, 즉
곡지(曲枝)도 생긴다. 곡지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 유영만의 《삶을 질문하라》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69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039
2827 양철지붕에 올라 바람의종 2008.08.27 10048
2826 마음 - 도종환 (63) 바람의종 2008.08.31 6457
2825 빛깔 - 도종환 (64) 바람의종 2008.09.01 6633
2824 제국과 다중 출현의 비밀: 비물질 노동 바람의종 2008.09.02 9278
2823 박달재 - 도종환 (65) 바람의종 2008.09.04 5219
2822 귀뚜라미 - 도종환 (66) 바람의종 2008.09.05 8246
2821 불안 - 도종환 (67) 바람의종 2008.09.09 6734
2820 목백일홍 - 도종환 (68) 바람의종 2008.09.18 9311
2819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 도종화 (69) 바람의종 2008.09.18 8495
2818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7863
2817 담백한 맛과 평범한 사람 - 도종환 (71) 바람의종 2008.09.19 7387
2816 기적의 탄생 바람의종 2008.09.22 6659
2815 내적 미소 바람의종 2008.09.23 6923
2814 고흐에게 배워야 할 것 - 도종환 (72) 바람의종 2008.09.23 9211
2813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바람의종 2008.09.23 5018
2812 새로운 발견 바람의종 2008.09.24 4874
2811 가을엽서 - 도종환 (73) 바람의종 2008.09.24 7114
2810 쉽게 얻은 기쁨은 빨리 사라진다 바람의종 2008.09.25 5402
2809 누군가를 마음으로 설득하여보자! 바람의종 2008.09.25 5541
2808 TV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보자 바람의종 2008.09.25 9686
2807 다크서클 바람의종 2008.09.26 7718
2806 아름다움과 자연 - 도종환 (74) 바람의종 2008.09.26 7771
2805 네가 올 줄 알았어 바람의종 2008.09.27 5812
2804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바람의종 2008.09.29 8001
2803 그대와의 인연 바람의종 2008.09.29 68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