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들어주자
나이를 먹으면서
바뀌는 것이 어디 한둘이랴 마는,
해가 갈수록 주변에서 듣게 되는 고민의
내용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유독 실감하게 된다.
천성인지 학습된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누가 하소연하면 대책은 시원스레
마련해 주지는 못할지언정
성심껏 들어는 준다.
- 김훈종의《논어로 여는 아침》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19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494 |
2802 |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 風文 | 2023.01.13 | 582 |
2801 | '내가 왜 사는 거지?' | 風文 | 2023.06.08 | 582 |
2800 | 흥미진진한 이야기 | 風文 | 2023.07.29 | 582 |
2799 |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 風文 | 2022.02.08 | 583 |
2798 | 역사의 흥망성쇠, 종이 한 장 차이 | 風文 | 2023.05.12 | 583 |
2797 | 왜 '지성'이 필요한가 | 風文 | 2022.05.16 | 584 |
2796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 風文 | 2023.11.11 | 584 |
2795 | 걸음마 | 風文 | 2022.12.22 | 585 |
2794 | 내려야 보입니다 | 風文 | 2021.09.02 | 587 |
2793 | 사람 만드는 목수 | 風文 | 2023.11.09 | 587 |
2792 | 조용한 응원 | 風文 | 2019.08.08 | 588 |
2791 | 선택의 기로 | 風文 | 2020.05.14 | 588 |
2790 | 좋은 관상 | 風文 | 2021.10.30 | 589 |
2789 | 꽃이 핀 자리 | 風文 | 2023.05.22 | 589 |
2788 | '나'는 프리즘이다 | 風文 | 2023.03.02 | 591 |
2787 |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 風文 | 2022.05.10 | 591 |
2786 |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 風文 | 2023.05.28 | 591 |
2785 | 밥 하는 것도 수행이다 | 風文 | 2019.06.21 | 592 |
2784 | '몰입의 천국' | 風文 | 2019.08.23 | 592 |
2783 |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 風文 | 2020.05.01 | 592 |
2782 | 어디로 갈지... | 風文 | 2019.08.14 | 593 |
2781 |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 風文 | 2022.02.24 | 593 |
2780 | 작은 긁힘 | 風文 | 2019.08.07 | 594 |
2779 | 피곤해야 잠이 온다 | 風文 | 2022.01.30 | 594 |
2778 | 빈둥거림의 미학 | 風文 | 2022.06.01 | 5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