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54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959
2685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風文 2022.09.02 702
2684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702
2683 내 경험에 의하면 1 風文 2023.01.23 702
2682 은혜를 갚는다는 것 風文 2019.06.19 704
2681 장애로 인한 외로움 風文 2022.04.28 704
2680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 요청한들 잃을 것이 없다 風文 2022.09.10 705
2679 쾌감 호르몬 風文 2023.10.11 705
267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3. 뮤즈 風文 2023.11.20 705
2677 짐이 무거워진 이유 風文 2019.08.08 706
2676 허둥지둥 쫓기지 않으려면 風文 2022.06.04 706
2675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風文 2023.11.21 706
2674 어린이를 위하여 風文 2020.07.02 707
2673 '정말 힘드셨지요?' 風文 2022.02.13 707
2672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2.그리스의 조소미술과 도자기 風文 2023.04.19 707
2671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1 風文 2023.01.20 708
2670 '내가 왜 사는 거지?' 風文 2023.06.08 708
2669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風文 2022.12.26 709
2668 나의 길, 새로운 길 風文 2023.05.31 709
2667 동포에게 고함 風文 2022.06.01 710
2666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風文 2023.01.11 710
2665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風文 2022.01.26 711
2664 엄마를 닮아가는 딸 風文 2022.04.28 711
2663 실컷 울어라 風文 2022.12.15 711
2662 사는 맛, 죽을 맛 風文 2019.08.24 712
2661 극복할 수 있다! 風文 2020.05.05 7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