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6 03:46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조회 수 606 추천 수 0 댓글 0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813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9125 |
2777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1. | 風文 | 2023.11.14 | 574 |
2776 | 오기 비슷한 힘 | 風文 | 2023.06.19 | 575 |
2775 | 춤을 추는 순간 | 風文 | 2023.10.08 | 575 |
2774 | 선택의 기로 | 風文 | 2020.05.14 | 576 |
2773 | 왜 '지성'이 필요한가 | 風文 | 2022.05.16 | 576 |
2772 | 삶을 풀어나갈 기회 | 風文 | 2022.12.10 | 576 |
2771 | 올가을과 작년 가을 | 風文 | 2023.11.10 | 576 |
2770 | 딱 한 번의 실천이 가져온 행복 - 클로디트 헌터 | 風文 | 2022.08.23 | 578 |
2769 |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 風文 | 2023.11.11 | 578 |
2768 | 세상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한다면 | 風文 | 2022.01.29 | 579 |
2767 | 빈둥거림의 미학 | 風文 | 2022.06.01 | 579 |
2766 | 끈질기게 세상에 요청한 남자 - 안토니 로빈스 | 風文 | 2022.09.03 | 579 |
2765 | '나'는 프리즘이다 | 風文 | 2023.03.02 | 581 |
2764 | 조용한 응원 | 風文 | 2019.08.08 | 581 |
2763 | 예방도 하고 치료도 할 수 있다 | 風文 | 2020.05.03 | 582 |
2762 | 지혜의 눈 | 風文 | 2022.12.31 | 582 |
2761 | 발 없는 무용가 | 風文 | 2019.08.27 | 583 |
2760 | 인생이라는 파도 | 風文 | 2022.01.29 | 583 |
2759 | 밥 하는 것도 수행이다 | 風文 | 2019.06.21 | 584 |
2758 | '몰입의 천국' | 風文 | 2019.08.23 | 584 |
2757 | 서두르지 않는다 | 風文 | 2023.10.11 | 584 |
2756 | 작은 긁힘 | 風文 | 2019.08.07 | 585 |
2755 | 어디로 갈지... | 風文 | 2019.08.14 | 585 |
2754 |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 風文 | 2022.01.15 | 585 |
2753 | 동포에게 고함 | 風文 | 2022.06.01 | 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