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86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361
335 '정말 힘드셨지요?' 風文 2022.02.13 913
334 웃으면서 체념하기 風文 2019.06.21 911
333 너와 나의 인연 風文 2019.08.30 910
332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風文 2023.08.02 910
331 서두르지 않는다 風文 2023.10.11 909
33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風文 2023.11.24 909
329 13. 아레스 風文 2023.11.10 908
328 나는 어떤 사람인가? 風文 2019.08.25 907
327 보물 상자를 깔고 앉은 걸인 風文 2023.01.27 906
326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風文 2023.04.06 906
325 우두머리 수컷 침팬지 風文 2020.05.08 905
324 끝까지 가봐야 안다 風文 2019.08.13 904
323 실컷 울어라 風文 2022.12.15 904
322 신에게 요청하라 3, 4, 5 風文 2022.12.01 903
321 실수에 대한 태도 風文 2023.03.08 903
320 자기 암시를 하라 風文 2022.09.07 901
319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901
318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風文 2022.01.11 900
317 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風文 2023.06.07 900
316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899
315 눈부신 깨달음의 빛 風文 2019.08.13 898
314 내면의 거울 風文 2023.01.11 898
313 기립박수 風文 2019.08.17 897
312 흥미진진한 이야기 風文 2023.07.29 897
311 24시간 스트레스 風文 2023.08.05 8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