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글자의 기록에서 시작된다.
기록이 없는 시대는 유사시대에 들지 못한다.
우리나라에도 정음 이전에 이미 자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이 기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과
그 마음가짐을 잘 전해주지 못하고 있다.
향가와 같은 우리말의 기록은 그 분량이 너무나 적은데다가,
그것마저도 그 당시의 언어로 복원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많은 한문 서적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이 기록들은
마치 중국 사람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과 감정을 그려놓은 것같이 느껴진다.
한 민족의 언어와 그 민족의 사고방식은 밀접하다.
한문의 기록은 중국적인 사고방식에 끌리지 않을 수 없도록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겨레의 진정한 역사는 훈민정음의 창제와 더불어 시작될 것이다.
비로소 조선 사람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바로 우리 눈앞에 나타날 것이며,
비로소 조선의 마음이 서로 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 역사에서
이 정음을 만든 것은 가장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다.
< 세종대왕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검도의 가르침
-
행복은 우리에게 있다
-
공기가 좋은 숲속 길
-
다시 기뻐할 때까지
-
'내일은 아이들과 더 잘 놀아야지'
-
내 경험에 의하면
-
첫눈에 반한 사랑
-
24시간 스트레스
-
살아 있는 글쓰기
-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자기주도적인 삶
-
'어른 아이' 모차르트
-
무한대 부드러움
-
토끼가 달아나니까 사자도 달아났다
-
당신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4 - 짐 캐츠카트
-
'내가 왜 사는 거지?'
-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
끈질긴 요청이 가져온 성공 - 패티 오브리
-
시간이라는 약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6. 비교
-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
사랑할 준비
-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
사랑의 명언 사랑에대한좋은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