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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08:42

엄마냄새

조회 수 513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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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말했죠.

"나는 주그믄 새가 될 것이여. 그래가꼬 38선이고 뭐시고 막 댕길랑께"

웃고 말았지만 오랜 세월 지난 지금 어머니의 마음을 알겠어요.
남편, 자식을 위해 살았지, 본인을 위해선 살지 않았어요.
내가 어른이 되어도 아기 대하듯 하나하나 보살피셨어요.
어머니!
왜 당신을 보살피지 않았나요.

지금도 어머니 냄새가 그리워요.

오늘문득 : 2023.01.23. 08:39 윤영환

 

  • profile
    버드 2023.01.23 18:15
    어머니가 그리운 것보다 어머니 냄새가 그리운 것이
    더 깊은 그리움이군요
    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설날이 되니 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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