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19 12:22

있을 때 잘해야

조회 수 5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빠! 이것 좀 해줘”
“야! 언제까지 내가 널 챙기냐. 어린애냐? 그런 건 네가 좀 해!”
“내가 힘이 없어서 그래”
“그것도 못 하면 병신이지 그게 사람이냐? 그런 건 초등학생도 다 해!”
“......”
“노력을 좀 해. 머리를 쓰든가. 머리는 장식이냐?”

-----------------------------------------------------

빈자리가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
항상 누군가 그 자리엔 있었거든요.
초등학생도 다하는 그런 걸 챙겨주던 사람이 있었어요.

언젠가 없어지고 나면 뭔가 잘되지 않죠.
장애가 일어나요. 있을 땐 왜 몰랐나요.
가버리고 나면 늦어요. 있을 때 안아줘요.
향기만 돌 때
그 사람을 만질 수 없을 때
울잖아요.
알면서….

오늘문득 : 2023.01.19. 00:52 윤영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 기다림 2023.01.28 547
35 For a few dollars More - Ennio Morricone 2023.01.28 447
34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2023.01.25 649
33 꼬리와 머리 2023.01.25 497
32 2023.01.24 512
31 A-ha – Take on me 2023.01.24 443
30 엄마냄새 1 2023.01.23 416
29 일과 나 2023.01.23 417
28 친구 1 2023.01.22 447
27 트위스트 file 2023.01.22 540
26 설날 2023.01.21 463
25 지갑 분실 사건 1 2023.01.20 730
24 자유 2023.01.19 481
» 있을 때 잘해야 2023.01.19 580
22 기준예고 2023.01.18 481
21 꽃집 1 2023.01.17 488
20 악단광칠의 매력 1 2023.01.17 628
19 성급한 어리석음 1 2023.01.10 588
18 설레발 2023.01.08 430
17 임기응변 2023.01.07 548
16 사는 이야기 1 2023.01.05 458
15 넌 누구니? 1 2022.11.12 649
14 2년 만에 소주 1 2022.11.10 668
13 성당에 가다 1 2022.10.18 869
12 요즘 사는 이야기 1 2022.08.11 991
11 끼적끼적 2022.08.11 548
10 글은 독방에서 써야한다 2022.08.11 5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