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19 12:22

있을 때 잘해야

조회 수 6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빠! 이것 좀 해줘”
“야! 언제까지 내가 널 챙기냐. 어린애냐? 그런 건 네가 좀 해!”
“내가 힘이 없어서 그래”
“그것도 못 하면 병신이지 그게 사람이냐? 그런 건 초등학생도 다 해!”
“......”
“노력을 좀 해. 머리를 쓰든가. 머리는 장식이냐?”

-----------------------------------------------------

빈자리가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
항상 누군가 그 자리엔 있었거든요.
초등학생도 다하는 그런 걸 챙겨주던 사람이 있었어요.

언젠가 없어지고 나면 뭔가 잘되지 않죠.
장애가 일어나요. 있을 땐 왜 몰랐나요.
가버리고 나면 늦어요. 있을 때 안아줘요.
향기만 돌 때
그 사람을 만질 수 없을 때
울잖아요.
알면서….

오늘문득 : 2023.01.19. 00:52 윤영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 성급한 어리석음 1 2023.01.10 640
35 Sting - Shape of My Heart / Englishman In New York 2023.01.29 629
34 너의 편 2023.02.07 627
33 오지 않는 사람 file 2023.02.11 624
32 기다림 2023.01.28 621
31 선택 2022.08.11 621
30 노래 없이 살 수 있나 2022.08.11 605
29 끼적끼적 2022.08.11 597
28 임기응변 2023.01.07 588
27 트위스트 file 2023.01.22 584
26 글은 독방에서 써야한다 2022.08.11 572
25 끼적끼적 2022.08.10 563
24 2023.01.24 552
23 꼬리와 머리 2023.01.25 534
22 자유 2023.01.19 533
21 꽃집 1 2023.01.17 527
20 사는 이야기 1 2023.01.05 510
19 기준예고 2023.01.18 509
18 시를 읽다가 2022.08.10 509
17 설날 2023.01.21 501
16 답답 2023.03.03 500
15 바람 2023.01.29 494
14 For a few dollars More - Ennio Morricone 2023.01.28 490
13 2022.08.11 490
12 A-ha – Take on me 2023.01.24 483
11 친구 1 2023.01.22 482
10 엄마냄새 1 2023.01.23 4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