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18 07:57

기준예고

조회 수 5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맨날 시와 글 창작에 살다 보면 머리가 멍해지지 않나요?
좀 쉬엄쉬엄하셔요. 사는 이야기도 서로 나눴으면 해요.
눈팅은 원하지 않아요.^^
하기야 저도 쉰다고 해놓고 책부터 잡으니 직업병인가 봐요.


산책하다 길가에 꽃을 봅니다. 나를 위해 피어난 듯 나만 보는 것 같지요.
하지만 꽃이나 나나 각자 살아가는 생명이고 운명입니다. 각자 길을 가지요.
그러다 나만 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웃으면 화가 납니다.
그것은 소유욕이고 꽃 생에 참견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단순한 일에 화를 냅니다.
지나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데 왜 그리 화를 냈던가.
그건 그 사람을 내 기준에 빗댔기 때문입니다.
기준을 정확히 집어야 합니다. 그래야 분쟁이 없습니다.
요즘 이 기준과 비교에 대해 수필을 하나 쓰고 있습니다. 심각하죠.^^

인생은 물입니다. 어디든 스며들고 낮추어 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폭포가 거꾸로 올라가려니 자꾸 싸우는 겁니다.
자연을 거부하면 부자연스럽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자연스럽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투석 중이라 길게는 못 쓰고 조금 있다가 또 봬요. ^^

- 이어폰에 흐르는 음악 하나 올리고 가요. 커피 한잔하시며 감상하셔요. ^^

오늘문득 : 2023.01.18. 07:45 윤영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8 Sting - Shape of My Heart / Englishman In New York 2023.01.29 724
37 바람 2023.01.29 558
36 기다림 2023.01.28 698
35 For a few dollars More - Ennio Morricone 2023.01.28 556
34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2023.01.25 759
33 꼬리와 머리 2023.01.25 598
32 2023.01.24 615
31 A-ha – Take on me 2023.01.24 525
30 엄마냄새 1 2023.01.23 515
29 일과 나 2023.01.23 492
28 친구 1 2023.01.22 538
27 트위스트 file 2023.01.22 665
26 설날 2023.01.21 569
25 지갑 분실 사건 1 2023.01.20 837
24 자유 2023.01.19 566
23 있을 때 잘해야 2023.01.19 684
» 기준예고 2023.01.18 587
21 꽃집 1 2023.01.17 607
20 악단광칠의 매력 1 2023.01.17 738
19 성급한 어리석음 1 2023.01.10 686
18 설레발 2023.01.08 520
17 임기응변 2023.01.07 642
16 사는 이야기 1 2023.01.05 577
15 넌 누구니? 1 2022.11.12 760
14 2년 만에 소주 1 2022.11.10 756
13 성당에 가다 1 2022.10.18 956
12 요즘 사는 이야기 1 2022.08.11 10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