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17 05:02

'억울하다'라는 말

조회 수 5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억울하다'라는 말


 

'억울하다'라는 말은
일본어에는 물론 영어에도 없다.
한 영어사전은 '억울하다'를 'feel victimized'라고
설명했는데,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독 억울해하면서
이 단어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을
억울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구조나 문화로 인해
억울한 경우가 다른 사회 보다 더 자주
발생해왔다고 봐야 한다.

- 백우진의《단어의 사연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22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524
2777 아,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인가 - 도종환 (84) 바람의종 2008.10.22 5235
2776 좋은 생각, 나쁜 생각 바람의종 2008.10.22 8890
2775 아무도 가지 않은 길 바람의종 2008.10.22 5986
2774 눈물 속에 잠이 들고, 기쁜 마음으로 일어났다 바람의종 2008.10.23 7158
2773 어머니가 촛불로 밥을 지으신다 바람의종 2008.10.23 7973
2772 깊이 바라보기 바람의종 2008.10.24 5948
2771 벌레 먹은 나뭇잎 - 도종환 (85) 바람의종 2008.10.25 8321
2770 멈출 수 없는 이유 바람의종 2008.10.25 7695
2769 헤어졌다 다시 만났을 때 바람의종 2008.10.27 8374
2768 혼자라고 느낄 때 바람의종 2008.10.29 7817
2767 내 몸은 지금 문제가 좀 있다 바람의종 2008.10.29 6105
2766 은행나무 길 - 도종환 (86) 바람의종 2008.10.29 6570
2765 김성희의 페이지 - 가을가뭄 바람의종 2008.10.30 8490
2764 사랑도 뻔한 게 좋다 바람의종 2008.10.30 6060
2763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87) 바람의종 2008.10.30 10352
2762 백만장자로 태어나 거지로 죽다 바람의종 2008.10.31 7437
2761 아홉 가지 덕 - 도종환 (88) 바람의종 2008.10.31 5968
2760 세상사 바람의종 2008.11.01 6071
2759 청소 바람의종 2008.11.03 7567
2758 "10미터를 더 뛰었다" 바람의종 2008.11.11 7536
2757 그대의 삶은... 바람의종 2008.11.11 6502
2756 안네 프랑크의 일기 - 도종환 (89) 바람의종 2008.11.11 7165
2755 떨어지는 법 - 도종환 (90) 바람의종 2008.11.11 6858
2754 세상은 아름다운 곳 - 도종환 (91) 바람의종 2008.11.11 6508
2753 아주 낮은 곳에서 바람의종 2008.11.11 70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