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1 06:31
마음의 주인 - 법정
조회 수 1024 추천 수 0 댓글 0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마음이라면
그 누구도 나 자신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화나는 그 불꽃 속에서 벗어나려면
외부와의 접촉에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그보다도 생각을 돌이키는
일상적인 훈련이 앞서야 한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 법정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524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031 |
310 | 테리, 아름다운 마라토너 | 바람의종 | 2008.02.22 | 8905 |
309 | 내 사랑, 안녕! | 風文 | 2014.08.11 | 8907 |
308 |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고 한다. | 바람의종 | 2008.04.05 | 8910 |
307 | 겁먹지 말아라 | 風文 | 2014.12.04 | 8912 |
306 | 그대는 황제! | 風文 | 2014.12.28 | 8916 |
305 | 고백할게 | 바람의종 | 2008.03.14 | 8921 |
304 | 같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 바람의 소리 | 2007.08.31 | 8926 |
303 |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행복해지는 법 | 바람의종 | 2008.04.02 | 8927 |
302 | 문제아 | 風文 | 2014.12.08 | 8932 |
301 |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바람의종 | 2013.01.10 | 8960 |
300 | 이장님댁 밥통 외등 | 바람의종 | 2008.07.04 | 8962 |
299 | 창밖의 눈 | 바람의종 | 2013.01.25 | 8973 |
298 | 그대 생각날 때면 | 風文 | 2015.08.09 | 8975 |
297 |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자 | 바람의종 | 2008.03.06 | 8987 |
296 | '느낌' | 風文 | 2014.08.12 | 8990 |
295 | 자작나무 - 도종환 (127) | 바람의종 | 2009.02.06 | 8995 |
294 | 하늘의 눈으로 보면 | 바람의종 | 2012.05.22 | 9000 |
293 | 아는 만큼 보인다? | 風文 | 2014.08.06 | 9004 |
292 | 위대한 당신의 위대한 판단 | 바람의종 | 2012.12.21 | 9009 |
291 |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 윤안젤로 | 2013.03.13 | 9021 |
290 | 카프카의 이해: 먹기 질서와 의미 질서의 거부 | 바람의종 | 2008.08.19 | 9028 |
289 | 원초적인 생명의 제스처, 문학 | 바람의종 | 2008.05.06 | 9029 |
288 | 개 코의 놀라운 기능 | 바람의종 | 2008.05.08 | 9039 |
287 | 희망이란 | 바람의종 | 2009.07.31 | 9054 |
286 | 8.15와 '병든 서울' - 도종환 (57) | 바람의종 | 2008.08.19 | 9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