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고향을 떠나온 것, 무겁게
짓누르는 두려움에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
물론 전에는 이보다 더 심한 일을 겪었을 것이다.
매일 밤 자드는 잠들기 전에 한국어로 기도를 했다.
나도 무슨 뜻인지 모르면서 소리만 듣고 따라 할
정도로 익숙해졌다. 자드를 보면서 생후
6개월에 입양되는 것과 다섯 살이
다 되어 입양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걸 깨달았다.


- 권지현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61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081
210 저 강물의 깊이만큼 風文 2020.07.04 780
209 더도 덜도 말고 양치하듯이 風文 2022.01.11 780
208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風文 2022.01.12 779
207 심리치유 과정에서 조심할 일 風文 2023.02.15 779
206 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려서... 風文 2019.08.16 778
205 어른다운 어른 風文 2020.05.05 778
204 좋은 부모가 되려면 風文 2023.06.26 778
203 어리석지 마라 風文 2019.08.30 777
202 신이 내리는 벌 風文 2020.05.05 777
201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風文 2023.02.13 776
200 입을 다물라 風文 2023.12.18 776
199 생명의 나무 風文 2019.08.15 775
198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1.10.31 775
197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風文 2022.01.11 775
196 감동과 행복의 역치가 낮은 사람 風文 2023.02.11 775
195 요청에도 정도가 있다 風文 2022.09.24 774
194 쉰다는 것 風文 2023.01.05 774
193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風文 2024.03.26 774
192 진실이면 이긴다 風文 2023.03.25 773
191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風文 2023.12.07 773
190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27. 판단 風文 2020.07.03 769
189 12. 헤르메스 風文 2023.11.09 768
188 내 옆에 천국이 있다 風文 2019.06.19 767
18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7。1。 風文 2023.11.11 766
186 '몰입의 천국' 風文 2019.08.23 7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