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고향을 떠나온 것, 무겁게
짓누르는 두려움에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
물론 전에는 이보다 더 심한 일을 겪었을 것이다.
매일 밤 자드는 잠들기 전에 한국어로 기도를 했다.
나도 무슨 뜻인지 모르면서 소리만 듣고 따라 할
정도로 익숙해졌다. 자드를 보면서 생후
6개월에 입양되는 것과 다섯 살이
다 되어 입양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걸 깨달았다.


- 권지현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50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012
310 실컷 울어라 風文 2022.12.15 845
309 따뜻한 맛! 風文 2022.12.16 832
308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風文 2022.12.17 787
307 호기심 천국 風文 2022.12.19 834
306 3~4년이 젊어진다 風文 2022.12.20 676
305 '그런 걸 왜 하니' 風文 2022.12.21 807
304 걸음마 風文 2022.12.22 903
303 수치심 風文 2022.12.23 691
302 실수의 순기능 風文 2022.12.24 790
301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風文 2022.12.26 822
300 분노와 원망 風文 2022.12.27 647
299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892
298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風文 2022.12.29 729
297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風文 2022.12.30 709
296 지혜의 눈 風文 2022.12.31 807
295 새로운 도약 風文 2023.01.02 643
294 버섯이 되자 風文 2023.01.03 792
293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風文 2023.01.04 806
292 쉰다는 것 風文 2023.01.05 774
291 명상 등불 風文 2023.01.07 717
290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風文 2023.01.08 783
289 문병객의 에티켓 風文 2023.01.09 913
»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風文 2023.01.10 815
287 내면의 거울 風文 2023.01.11 759
286 마음의 주인 - 법정 風文 2023.01.11 10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