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07 18:25

임기응변

조회 수 5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임기응변

 저는 말재간이 좋은 편입니다. 합리성이 있고 논리도 잘 섞습니다. 수긍하도록 설득도 잘 하는 편입니다. 지식을 기반으로 하니까 반론도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의 설득이 아닙니다. 오늘 뽐내려 했음을 인정하며 성찰합니다.

모두가 개인철학이 있고 삶의 연륜이 있지요. 그것을 믿고 살고 있고 대부분 안 좋은 방향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살아가려 노력합니다. 그 마음들 속에 내 마음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말보다는 마음이 먼저 가야 합니다. 사실과 진실이 기반이 된다면 그 말은 설득이나 임기응변이 아닌 감동이 될 것입니다. 겪어보면 보람도 느낍니다. ‘아! 사실을 바탕으로 마음이 가지고 있는 진실이 좋구나! 그래야 통하는구나!’ 경험해보니 느껴보면 사는 맛도 달라집니다.

‘내가 참 가식적이었구나.’ 하는 깨달음도 있고요.

위기의 순간을 넘겨보려 하거나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 굳이 애쓰지 말고 그저 평범히 진실한 마음만 있으면 지식으로 대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저녁 잠자리도 편하고요.

오늘문득 : 2023.01.07  18:15 風文
 


  1. 꽃집을 다녀왔지요.

    Date2023.02.01 Views712
    Read More
  2. 행복마취제

    Date2022.08.11 Views958
    Read More
  3. 필라델피아

    Date2024.03.02 Views283
    Read More
  4. 트위스트

    Date2023.01.22 Views555
    Read More
  5. 친정

    Date2023.10.27 Views730
    Read More
  6. 친구

    Date2023.01.22 Views449
    Read More
  7. 초심

    Date2022.08.10 Views595
    Read More
  8. 책사름

    Date2022.08.11 Views804
    Read More
  9. 지갑 분실 사건

    Date2023.01.20 Views742
    Read More
  10. 주장

    Date2023.10.27 Views632
    Read More
  11. 장애인주차구역

    Date2023.03.03 Views750
    Read More
  12. 장애인 주차구역 2

    Date2023.03.06 Views721
    Read More
  13. 잘못 배운 것을

    Date2023.02.07 Views631
    Read More
  14. 자유

    Date2023.01.19 Views489
    Read More
  15. 있을 때 잘해야

    Date2023.01.19 Views589
    Read More
  16. 임기응변

    Date2023.01.07 Views552
    Read More
  17. 일과 나

    Date2023.01.23 Views426
    Read More
  18. 인터뷰 후

    Date2024.01.24 Views378
    Read More
  19. 요즘...

    Date2023.08.03 Views832
    Read More
  20. 요즘 사는 이야기

    Date2022.08.11 Views992
    Read More
  21. 오지 않는 사람

    Date2023.02.11 Views578
    Read More
  22. 엄마냄새

    Date2023.01.23 Views425
    Read More
  23. 악단광칠의 매력

    Date2023.01.17 Views645
    Read More
  24. 시인은 사랑을 아나요?

    Date2023.02.07 Views865
    Read More
  25. 시를 읽다가

    Date2022.08.10 Views476
    Read More
  26. 수필을 쓰기 전에 씀

    Date2023.03.25 Views8324
    Read More
  27. 성당에 가다

    Date2022.10.18 Views87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