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05 07:26

쉰다는 것

조회 수 5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쉰다는 것


 

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
(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69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032
2802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風文 2023.04.06 558
2801 디오뉴소스 風文 2023.08.30 558
2800 음악이 중풍 치료에도 좋은 이유 風文 2022.01.15 559
2799 자기 암시를 하라 風文 2022.09.07 559
2798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559
2797 '내가 왜 사는 거지?' 風文 2023.06.08 559
2796 잇몸에서 피가 나왔다? 風文 2022.02.24 561
2795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 風文 2019.08.28 562
2794 그녀가 당신을 사랑할 때 風文 2022.02.04 563
2793 끈질긴 요청이 가져온 성공 - 패티 오브리 風文 2022.08.22 563
2792 역사의 흥망성쇠, 종이 한 장 차이 風文 2023.05.12 563
2791 오기 비슷한 힘 風文 2023.06.19 563
2790 맘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風文 2022.05.10 564
2789 빈둥거림의 미학 風文 2022.06.01 564
2788 최상의 결과를 요청하라 風文 2022.10.15 564
2787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564
2786 '관계의 적정 거리' 風文 2019.08.27 565
2785 인재 발탁 風文 2022.02.13 567
2784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風文 2023.08.24 567
2783 선택의 기로 風文 2020.05.14 568
2782 피곤해야 잠이 온다 風文 2022.01.30 568
2781 실수의 순기능 風文 2022.12.24 568
2780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風文 2019.08.10 569
2779 길을 잃어도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風文 2022.01.09 570
2778 왜 '지성'이 필요한가 風文 2022.05.16 5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