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되자
버섯은 신기하다.
썩어버린 나무에서 자리를 잡고 자란다.
부패되고 썩은 것을 양분 삼아 자신을 피운다.
기특하다. 그동안 나 자신은 부패하고 썩어서
더 이상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존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 버섯은 자란다. 곰팡이가
되지 않고 썩은 것을 삭히고 품어 자란다.
버섯이 되자, 그렇게 생각하자
마음에서 힘이 났다.
- 남설희의《오늘도 짓는 생활》중에서 -
썩어버린 나무에서 자리를 잡고 자란다.
부패되고 썩은 것을 양분 삼아 자신을 피운다.
기특하다. 그동안 나 자신은 부패하고 썩어서
더 이상 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존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 버섯은 자란다. 곰팡이가
되지 않고 썩은 것을 삭히고 품어 자란다.
버섯이 되자, 그렇게 생각하자
마음에서 힘이 났다.
- 남설희의《오늘도 짓는 생활》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12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571 |
2760 | 내 경험에 의하면 1 | 風文 | 2023.01.23 | 818 |
2759 | 한마음, 한느낌 | 風文 | 2023.01.21 | 938 |
2758 |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1 | 風文 | 2023.01.20 | 914 |
2757 | 회의 시간은 1시간 안에 | 風文 | 2023.01.19 | 925 |
2756 | 뿌리 깊은 사랑 | 風文 | 2023.01.18 | 793 |
2755 | '억울하다'라는 말 | 風文 | 2023.01.17 | 844 |
2754 | 나를 넘어서는 도전 정신 | 風文 | 2023.01.14 | 877 |
2753 | 눈에는 눈 | 風文 | 2023.01.13 | 689 |
2752 |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 風文 | 2023.01.13 | 842 |
2751 |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 風文 | 2023.01.11 | 900 |
2750 | 마음의 주인 - 법정 | 風文 | 2023.01.11 | 1017 |
2749 | 내면의 거울 | 風文 | 2023.01.11 | 739 |
2748 |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 風文 | 2023.01.10 | 765 |
2747 | 문병객의 에티켓 | 風文 | 2023.01.09 | 896 |
2746 |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 風文 | 2023.01.08 | 755 |
2745 | 명상 등불 | 風文 | 2023.01.07 | 695 |
2744 | 쉰다는 것 | 風文 | 2023.01.05 | 756 |
2743 |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 風文 | 2023.01.04 | 785 |
» | 버섯이 되자 | 風文 | 2023.01.03 | 777 |
2741 | 새로운 도약 | 風文 | 2023.01.02 | 631 |
2740 | 지혜의 눈 | 風文 | 2022.12.31 | 803 |
2739 |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 風文 | 2022.12.30 | 679 |
2738 |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 風文 | 2022.12.29 | 681 |
2737 | 갱년기 찬가 | 風文 | 2022.12.28 | 867 |
2736 | 분노와 원망 | 風文 | 2022.12.27 | 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