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1 11:17
'그런 걸 왜 하니'
조회 수 481 추천 수 0 댓글 0
'그런 걸 왜 하니'
엄마는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말렸다.
인형놀이를 해도,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도,
그림을 그려도, 심지어 책 읽는 것도 못하게 했다.
지금도 뭘 하고 싶을 때마다 엄마 눈치부터 보게 된다.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가 핀잔 주지 않을까,
무시하지 않을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학원에 진학할 때도
엄마는 늘 "그런 걸 왜 하냐"며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가끔씩 엄마에게서 멀리,
멀리 떠나고 싶었다.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731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008 |
| 2752 |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 風文 | 2023.01.13 | 532 |
| 2751 | 도를 가까이하면 이름 절로 떨쳐지니 | 風文 | 2023.01.11 | 584 |
| 2750 | 마음의 주인 - 법정 | 風文 | 2023.01.11 | 759 |
| 2749 | 내면의 거울 | 風文 | 2023.01.11 | 474 |
| 2748 |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 風文 | 2023.01.10 | 510 |
| 2747 | 문병객의 에티켓 | 風文 | 2023.01.09 | 568 |
| 2746 |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 風文 | 2023.01.08 | 503 |
| 2745 | 명상 등불 | 風文 | 2023.01.07 | 448 |
| 2744 | 쉰다는 것 | 風文 | 2023.01.05 | 535 |
| 2743 | 튼튼한 사람, 힘없는 사람 | 風文 | 2023.01.04 | 562 |
| 2742 | 버섯이 되자 | 風文 | 2023.01.03 | 543 |
| 2741 | 새로운 도약 | 風文 | 2023.01.02 | 424 |
| 2740 | 지혜의 눈 | 風文 | 2022.12.31 | 505 |
| 2739 |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 風文 | 2022.12.30 | 426 |
| 2738 |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 風文 | 2022.12.29 | 430 |
| 2737 | 갱년기 찬가 | 風文 | 2022.12.28 | 533 |
| 2736 | 분노와 원망 | 風文 | 2022.12.27 | 378 |
| 2735 |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 風文 | 2022.12.26 | 551 |
| 2734 | 실수의 순기능 | 風文 | 2022.12.24 | 521 |
| 2733 | 수치심 | 風文 | 2022.12.23 | 491 |
| 2732 | 걸음마 | 風文 | 2022.12.22 | 494 |
| » | '그런 걸 왜 하니' | 風文 | 2022.12.21 | 481 |
| 2730 | 3~4년이 젊어진다 | 風文 | 2022.12.20 | 390 |
| 2729 | 호기심 천국 | 風文 | 2022.12.19 | 526 |
| 2728 |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 風文 | 2022.12.17 | 4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