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소주

by 風文 posted Nov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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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삼! 

2년 만에 소주 한 잔 기울입니다. 너무 속상해서요.

 

누구는 장애인이 되고 싶어 됐습니까?

장애인은 모두들 사연이 있지요.

 

그러나

사회에서 장애인을 비라보는 시선을 뉴스나 드라마에서만 봤지,

직접 경험해보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아~ 아직 우리사회는 멀었구나......

장애인은 살아서는 안 되는 존재구나.

이 사회의 짐이며 존재론에서 빠져야 하는구나.

자원봉사를 오늘 저녁까지 해온 저로서는 참으로 암담한 기분이 듭니다.

 

왜 내가 남을 도우며 살지? 내 앞가림도 못하는데......

 

소주가 아주 달군요.

 

2022.11.10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