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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말할 수 없으면 편지를 써라 - 레오 톨스토이가

    미래의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소피 안드레에브나, 나는 이런 식으로  더이상 버틸 수 없소. 지난 삼 주일 동안 나는 나 자신에게 이렇게 다짐해 왔소.

  "오늘 그녀에게 말을 해야 해."

  그런데도 내 가슴은 당신을  향한 기쁨만큼이나 공포와 후회와 슬픔으로 뒤엉켰다오. 매일밤 나는 하루를 되돌아보고 당신에게 아무  말도 못한 나 자신을 저주하고, 말 이외에 다른 방법을 궁리해 왔소. 나는 이 편지를 지니고 있다가. 내 용기가 또 다시 나를 실망시킬 때 이것을 당신에게 전하겠소.



      3. 전문가에게 요청하라 - 스텐 데일

 안전지대는 푹신푹신한 관이다. 그 관속에 누워 있을  때 당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요청하라 
    - 마르시아 마틴, 세미나의 수석 조교이자 책임자


  샌프란시스코 특급 호텔에 들렀을 때, 나는  현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 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생각을 했지만, 거기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첫째는 내가 이 호텔에 투숙한 손님이 아니기 때문에 호텔 측에서 내 수표를 바꿔주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둘째는 내가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당시, 내 운전 면허증이 먼 곳에서 우송되어 오는 중이었으므로 나는 일반적으로 수표를 현금화하는데 필요한 신분 증명서를 지니지 못한 셈이었다. 나는 데스크로 가서 이런 말을 하는 평소의 내 모습을 상상했다.

  "저기,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 이 호텔의 투숙객도 아니고 운전 면허증도 없습니다만  당신이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주시면 고맙겠는데요."

  그리고 그 다음에 이런 대답을 듣게 되리라.

  "안됩니다. 당연히 당신의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드릴 수 없습니다. 당신은 운전 면허증도 없고, 이곳의 손님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나는 다른 결과를 얻으려면 다른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 무슨 밀을 하고, 어떻게 걷고,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지에 대해  머리 속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창조했다. 나는 그 모든 것을 생생하게 상상한 다음, 내 자신을 그 확실한 입지에 끼워 놓고 그대로 행했다. 나는 조금도 거리낌없이  당당하게 프론트 데스크로 걸어가서, 데스크 직원에게 말을 거는 동시에 지갑에서 수표책을 꺼냈다. 나는 내 수표가 현금화되리라는 것을 하는 상황에서 굳이 직원의 대답을 기다렸다가 수표책을 꺼내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는 데스크 직원을 똑바로 응시하며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주실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대신 이렇게 말했다.

  "여기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주는 최대 금액이 얼마나 됩니까?"

  나는 수표책을 그의 앞 카운터에 내려놓고, 즉시 펜을 꺼내 수표 하단의 수신자 난에 호텔의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이 시점에서 데스크 직원은 나의 확신에 말려들었고, 나에게 이 호텔의 투숙객이라는 질문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내 태도로 투숙객이 확실하다고 믿었다. 그는 대답했다.

  "백 달러입니다."

  나는 그에게 활짝 웃으며 말했다.

  "좋소! 완벽하게 잘될 거요."

 그 태도는 내가 현금을 받으리라 확신하고 취할 수 있는 말과 어조였다. 나는 백 달러 수표를 그에게 내밀었다. 그가 말했다.

  "운전 면허증을 보여 주시겠습니까?"
  "좋소, 아무 문제없소."

  그리고 나는 지갑에서 운전 면허증이 아닌 다른 신분증을 꺼냈다. 나는 그것을 건네며 말했다.

  "여기 있소, 다 잘될 거요."

  나는 신분증을 건네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구차하게 설명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나는  그 신분증으로 통하리라는 입지에서 나올 만한 태도를 취했다. 그는 내 신분증을 확인하고 말했다.

  "운전 면허증이 필요한대요."
  "좋소, 아주 좋소. 아무 문제없소"

 나는 그의 말에 반박하지 않고 그냥 무조건 받아들였다. 그리고 좀전에 확신에 찬 말을 다시 확인했다.

  "그것을 사용해봐요, 운전 면허증과 똑같은 거요. 그러니 운전 면허증과 똑같은 효력을 발휘할 거요. 다 잘될 거요."

  나는 신분증을 그에게 다시 내밀었다.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그가 신분증을 운전 면허증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양 한참 들여다봤던  것이다. 그러더니, 그는 다시 한 번 미약하게 시도했다.

  "저기, 진짜 운전 면허증이 필요합니다만..."

  나는 그냥 웃으며 다시 말했다.

  "그것을 사용해봐요. 잘될 거요."

  그는 덩달아 만면에 미소를 띠었다. 그는 그 신분증과 내 수표를 번갈아 봤다. 나는 그가 정말 그것을 운전 면허증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봤고, 결국 그가 그 두 가지를 동일시했음을 알아차렸다. 그가 고개를 들고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좋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백 달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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