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7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1. 소원성취는 마음먹기 나름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나는 플로리다 포트 로데르데일에 위치한 비디오 도매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던 중,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교훈을 배웠다. 당시 우리는 판매 수수료를 받았다. 텔레비전과 비디오 카메라 같은 기계류는 수수료가 적은데 반하여, 배터리와 가방을 비롯한 기타 선택 부속품의 수수료는 많았다. 어느날, 한 남자가 허둥지둥  들어왔다. 그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중인데 비디오 카메라 한대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가족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물건을 빨리 달라고 했다. 그는 나를 믿고 이렇게 말했다.

  "자, 여기 천  달러가 있으니 나에게 적합한  비디오 카메라를 골라주게.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래서 나는 그에게 비디오 카메라의 기종을 추천하고 그 작동법을 보여줬다. 이미 말했다시피, 비디오 카메라의 수수료는 낮았기 때문에 나는 그 거래에서 별 이익을 보지 못했다. 나는 속으로  '이 손님은 굉장히 바쁘니까'하고  생각하고 다른 선택 부속품을 권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흘 후 그  손님이 몹시 화가 나서 다시 찾아왔다. 그는 나를 원수처럼 노려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자네를 믿었네.  내가 이곳에 오자마자 천 달러짜리 수표를 써 줬잖아. 그랬으면, 자네가 나를 생각해 줬어야지. 나는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갔는데, 촬영을 시작한 지 단 이십 분만에 비디오 카메라의 배터리가 나가 버렸단 말일세. 자네가 신경을 써서 여분의 배터리를 팔았어야지!"

  내가 말했다.

  "하지만 손님께서 너무 서둘러서요."
  "자네는 내 휴가를 완전히 망쳐 버렸어!"

 나는 몸둘 바를 몰랐다. 그리고 그 후로  다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거나,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지레 짐작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나는 '여분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십니까?'라는 단 2초짜리 질문을 던지고 고객에게 결정권을 줬어야 했다. 결국 나는 고객뿐 아니라  소중한 수수료까지 날린 셈이었다. 이제 나는 항상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 유용성의 여부를 그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22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605
235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람의종 2010.08.05 4266
234 파랑새 風文 2019.06.05 1004
233 파워냅(Power Nap) 風文 2022.12.07 960
232 팔로워십 바람의종 2011.08.25 7393
231 팔이 닿질 않아요. 風文 2020.06.15 1719
230 펑펑 울고 싶은가 風文 2015.02.10 6075
229 편안한 마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0 7460
228 편안한 쉼이 필요한 이유 1 風文 2023.01.20 764
227 편지를 다시 읽으며 바람의종 2009.07.30 5090
226 평균 2천 번 바람의종 2009.12.04 5681
225 평생 갈 사람 바람의종 2011.09.24 6032
224 평생 청년으로 사는 방법 風文 2019.06.10 770
223 평정을 잃지 말고 요청하라 風文 2022.10.08 1041
222 평화, 행복, 어디에서 오는가 風文 2024.05.10 208
221 평화로운 중심 風文 2020.05.06 808
220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風文 2022.05.12 1308
219 평화의 장소 바람의종 2012.12.27 6694
218 평화의 촛불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162
217 폐허 이후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31 8408
216 포옹 風文 2015.01.18 6926
215 포트폴리오 커리어 시대 風文 2023.08.09 640
214 폭풍우 치는 날에도 편히 잠자는 사나이 바람의종 2012.12.04 7716
213 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바람의종 2011.04.01 3962
212 풍요 바람의종 2011.09.19 7139
211 풍요롭게 사는 사람 바람의종 2011.02.09 46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