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1. 소원성취는 마음먹기 나름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나는 플로리다 포트 로데르데일에 위치한 비디오 도매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던 중,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교훈을 배웠다. 당시 우리는 판매 수수료를 받았다. 텔레비전과 비디오 카메라 같은 기계류는 수수료가 적은데 반하여, 배터리와 가방을 비롯한 기타 선택 부속품의 수수료는 많았다. 어느날, 한 남자가 허둥지둥  들어왔다. 그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중인데 비디오 카메라 한대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가족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물건을 빨리 달라고 했다. 그는 나를 믿고 이렇게 말했다.

  "자, 여기 천  달러가 있으니 나에게 적합한  비디오 카메라를 골라주게.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래서 나는 그에게 비디오 카메라의 기종을 추천하고 그 작동법을 보여줬다. 이미 말했다시피, 비디오 카메라의 수수료는 낮았기 때문에 나는 그 거래에서 별 이익을 보지 못했다. 나는 속으로  '이 손님은 굉장히 바쁘니까'하고  생각하고 다른 선택 부속품을 권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흘 후 그  손님이 몹시 화가 나서 다시 찾아왔다. 그는 나를 원수처럼 노려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자네를 믿었네.  내가 이곳에 오자마자 천 달러짜리 수표를 써 줬잖아. 그랬으면, 자네가 나를 생각해 줬어야지. 나는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갔는데, 촬영을 시작한 지 단 이십 분만에 비디오 카메라의 배터리가 나가 버렸단 말일세. 자네가 신경을 써서 여분의 배터리를 팔았어야지!"

  내가 말했다.

  "하지만 손님께서 너무 서둘러서요."
  "자네는 내 휴가를 완전히 망쳐 버렸어!"

 나는 몸둘 바를 몰랐다. 그리고 그 후로  다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거나,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지레 짐작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나는 '여분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십니까?'라는 단 2초짜리 질문을 던지고 고객에게 결정권을 줬어야 했다. 결국 나는 고객뿐 아니라  소중한 수수료까지 날린 셈이었다. 이제 나는 항상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 유용성의 여부를 그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93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201
377 불과 나무 - 도종환 (126) 바람의종 2009.02.04 6220
376 출발 시간 바람의종 2009.02.03 7160
375 세한도(歲寒圖) - 도종환 (125) 바람의종 2009.02.02 21430
374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바람의종 2009.02.02 6143
373 핀란드의 아이들 - 도종환 (123) 바람의종 2009.02.02 8323
372 설날 - 도종환 바람의종 2009.02.02 5654
371 황무지 바람의종 2009.02.02 6428
370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 바람의종 2009.02.01 6197
369 어울림 바람의종 2009.02.01 6437
368 영혼의 창 바람의종 2009.02.01 6802
367 집중력 바람의종 2009.02.01 7039
366 곁에 있어 주는 것 바람의종 2009.01.24 5213
365 설 명절 바람의종 2009.01.24 4321
364 내 인생 내가 산다 바람의종 2009.01.24 5050
363 젊어지는 식사 바람의종 2009.01.24 6250
362 빗대어 바람의종 2009.01.24 3759
361 껍질 바람의종 2009.01.24 4632
360 산맥과 파도 - 도종환 (121) 바람의종 2009.01.24 4678
359 군고구마 - 도종환 (120) 바람의종 2009.01.24 5582
358 화이부동(和而不同) - 도종환 (119) 바람의종 2009.01.24 5287
357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118) 바람의종 2009.01.24 4183
356 모두 다 당신 편 바람의종 2009.01.23 4559
355 꿈을 안고.... 바람의종 2009.01.23 3425
354 향기로운 여운 바람의종 2009.01.23 5791
353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바람의종 2009.01.23 47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