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1. 소원성취는 마음먹기 나름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나는 플로리다 포트 로데르데일에 위치한 비디오 도매점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던 중,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교훈을 배웠다. 당시 우리는 판매 수수료를 받았다. 텔레비전과 비디오 카메라 같은 기계류는 수수료가 적은데 반하여, 배터리와 가방을 비롯한 기타 선택 부속품의 수수료는 많았다. 어느날, 한 남자가 허둥지둥  들어왔다. 그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는 중인데 비디오 카메라 한대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가족이 차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물건을 빨리 달라고 했다. 그는 나를 믿고 이렇게 말했다.

  "자, 여기 천  달러가 있으니 나에게 적합한  비디오 카메라를 골라주게.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래서 나는 그에게 비디오 카메라의 기종을 추천하고 그 작동법을 보여줬다. 이미 말했다시피, 비디오 카메라의 수수료는 낮았기 때문에 나는 그 거래에서 별 이익을 보지 못했다. 나는 속으로  '이 손님은 굉장히 바쁘니까'하고  생각하고 다른 선택 부속품을 권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흘 후 그  손님이 몹시 화가 나서 다시 찾아왔다. 그는 나를 원수처럼 노려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자네를 믿었네.  내가 이곳에 오자마자 천 달러짜리 수표를 써 줬잖아. 그랬으면, 자네가 나를 생각해 줬어야지. 나는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디즈니랜드에 갔는데, 촬영을 시작한 지 단 이십 분만에 비디오 카메라의 배터리가 나가 버렸단 말일세. 자네가 신경을 써서 여분의 배터리를 팔았어야지!"

  내가 말했다.

  "하지만 손님께서 너무 서둘러서요."
  "자네는 내 휴가를 완전히 망쳐 버렸어!"

 나는 몸둘 바를 몰랐다. 그리고 그 후로  다시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거나,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지레 짐작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나는 '여분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십니까?'라는 단 2초짜리 질문을 던지고 고객에게 결정권을 줬어야 했다. 결국 나는 고객뿐 아니라  소중한 수수료까지 날린 셈이었다. 이제 나는 항상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 유용성의 여부를 그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


  1.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Date2023.02.04 By風文 Views16788
    read more
  2. 친구야 너는 아니

    Date2015.08.20 By風文 Views106267
    read more
  3. 겨울 사랑

    Date2014.12.17 By風文 Views8593
    Read More
  4. 겨울 준비 - 도종환 (104)

    Date2008.12.08 By바람의종 Views6802
    Read More
  5. 겨울기도 - 도종환 (103)

    Date2008.12.06 By바람의종 Views6773
    Read More
  6. 겨울나무

    Date2011.02.01 By바람의종 Views3610
    Read More
  7. 격려

    Date2010.04.07 By바람의종 Views2654
    Read More
  8. 결단의 성패

    Date2009.06.29 By바람의종 Views5647
    Read More
  9. 결정적 순간

    Date2009.07.06 By바람의종 Views6099
    Read More
  10. 결함을 드러내는 용기

    Date2017.12.14 By風文 Views3694
    Read More
  11. 결혼 서약

    Date2012.10.15 By바람의종 Views8837
    Read More
  12. 결혼과 인내

    Date2009.09.18 By바람의종 Views4729
    Read More
  13. 겸손의 미학

    Date2011.04.13 By바람의종 Views4347
    Read More
  14. 경청의 힘!

    Date2014.12.05 By風文 Views9295
    Read More
  15. 경험과 숙성

    Date2009.12.04 By바람의종 Views5340
    Read More
  16.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Date2022.09.02 By風文 Views847
    Read More
  17. 경험이 긍정으로 쌓여야 한다

    Date2014.09.25 By風文 Views11684
    Read More
  18. 곁에 있어 주는 것

    Date2009.01.24 By바람의종 Views5332
    Read More
  19. 곁에 있어주자

    Date2017.01.02 By風文 Views6564
    Read More
  20. 계란말이 도시락 반찬

    Date2009.04.09 By바람의종 Views6915
    Read More
  21. 계절성 정동장애

    Date2012.04.13 By바람의종 Views6211
    Read More
  22. 고난 속에 피는 사랑

    Date2020.07.05 By風文 Views1263
    Read More
  23. 고독을 꼬오옥 끌어 안으세요

    Date2011.05.14 By바람의종 Views3663
    Read More
  24. 고독을 즐긴다

    Date2011.02.23 By바람의종 Views4653
    Read More
  25.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Date2010.03.20 By바람의종 Views6100
    Read More
  26. 고래가 죽어간다

    Date2011.09.29 By바람의종 Views4905
    Read More
  27. 고령의 나이에 더 활발히 활동한 위인들

    Date2024.02.17 By風文 Views9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22 Next
/ 122